밀턴의 비밀 - 어린이 마음에 평화와 행복을 주는 이야기
로버트 S. 프리드먼 외 지음, 프랭크 리치오 그림, 이세진 옮김 / 끌레마주니어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에크하르트톨레의 철학을 담은 동화.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샀는데,

처음 받았을 때는 좀 어렵게도 느껴지고, 그림도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아이가 좋아할까 싶었다.

 

그런데 지금 5살인 아들에게

어제의 일로 인해 내일을 걱정하며 지금을 살지 못하는

주인공 밀턴의 삶이 사뭇 진지하게 다가간 모양이다.

 

아침 저녁으로 읽어달라고 하고,

특히 악몽을 꾸다가 내면의 빛을 발견하는 장면에서는

진지하다못해 감정이입까지 한다.

 

내면의 힘이 약하여 쉽게 걱정에 휩싸이고,

작은 위협을 크게 느끼는 기질의 아이들에게

자기 안의 빛을 찾고,

그 빛을 신뢰하며

지금 이 순간에 현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의 눈으로 설명한다.

 

어디까지 이해했는지

나조차도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어쨌든 아들이 좋아하고 계속 읽어달라고 하는 것을 보니

어른들이 모르는 또다른 아이들만의 키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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