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아이 - 성경이 만드는 우리 아이 좋은 성품
박판기 지음 / 위즈덤로드(위즈덤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크리스천이고, 다윗과 같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아들을 키우고 싶은 엄마로서 

이 책의 제목은 내 눈에 한눈에 쏙 들어왔다. 

아는 분에 의해 추천을 받고, 얼른 가까운 서점에서 이 책을 읽었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으며 여기저기 메모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부모로서 항상 딜레마에 빠지는 부분은 바로  

나의 못난 부분, 남편의 못난 부분,  

즉, 부모로서의 우리들의 모나고 모진 부분을 아이가 닮아버린다면 어쩌나 하는 생각때문에 

다투기도 하고, 조율도 하면서도  

정작 내 자신은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려고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부재였다. 

 

교사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것은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 아이가 집에서 엄마와 아빠로부터 어떤 모습을 보고  

자라고 있는지를 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참으로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구나.. 라는 것이다. 

 

내 아이도 이제 곧 말을 하게 되고, 자기 생각이 생기고, 주장을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생길 것인데.. 

내가 부모로서 보여주는 모습, 세상을 대하고 사람을 대하고,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하나님의 진리를 대하는 그 모든 것들을 고스란히  

마음속에 담아낼 것을 생각하니 두려움이 엄습한다. 

 

이런 나의 두려움을 알기라도 하듯 

이 책은 나를 먼저 바꾸라고, 내가 먼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라고 말한다.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지침서가 아니라 

나를 위한 따뜻한 조언서다. 

 

이제는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이 책의 내용대로 하나씩 자신을 점검하고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며 변화시켜야할 때가 아닌가 한다. 

남이 나에게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것처럼 남에게 행하라는 말처럼 

내 자녀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로  

슬기로운 자녀로 성장하길 원한다면 나부터 그렇게 되어야 함을 절실하게  

깨닫고자 하는 이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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