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주식 공부 - 생활비 100만 원으로 시작해 자산 20억 원이 되기까지
엄지언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아이를 낳는 고통과 아이를 키우는 정성이 주식 투자와 닮았다고 이야기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인생의 모든 도전이 그러하다. 목표한 것들에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인내, 사랑, 정성과 같은 노력을 쏟는다면 정말 못해낼 일이 없을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p. 62-63


아이를 낳고 엄마는 뇌가 말랑해진다. 뇌의 가소성이 높아져 전두엽이 재구성된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가장 좋은 것들로 채우자. 


육아할 때가 가장 좋은 시기다.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내 아이의 눈을 바라봐야 하는 시기. (중략) 옴짝달싹 아무것도 못 하고 세상과 단절된 채 육아만 했다. (중략) 너무 고통스러웠던 시기가 나를 가장 멋진 나비로 변신시켜 날게 해줬다. 이제 내 자존감은 빛이 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역시 지난해 첫 아이를 키우며 육아를 하는 시기에 엄마가 얼마나 성장할 기회가 많은지 깨달았다. 물론 육아는 정말 힘들다. 하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내 자존감을 빛으로 채울지 어둠으로 채울지가 결정된다. 

 

게다가 출산 후 엄마의 말랑해진 뇌의 가소성이 높아진다니. 나를 성장시킬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나를 기다린다. 설레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