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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감성
이어진 지음 / SISO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아마도 올해의 휴식 시간에는 이 책을 자주 펼쳐 볼 것 같다.
과하지 않게 쓰인 문장들이 참 좋다. 마음에 쏙 든 책. 그리고 정말 '보통 감성'이 편안히 쓰여있다.
올해가 가기전에 만나서 더 좋은 책.저자가 프로필에 밝힌 바람대로 이 책은 충분히 세월의 흐름에 묻히지 않을 그런 책이었다.
에세이의 한 주제 주제마다 가장 보통인 감성의 글들이 뭉근하게 실려있는 책이다.
세월이 지나 언제 다시 펼쳐봐도 좋을 글들. 동네 작은 카페에 들고 나가고 싶은 책.
💛
p. 83 _ 할지 말지 고민이라면
할지 말지 고민이라면 해 보는 것이 낫다. 안 해서 얻는 것은 현상유지이지만,
해서 얻는 것은 훨씬 크다. 잘 안 되어도 최소한 배움은 남기에.
🧡
p. 200 _ 채워짐의 기쁨
혹시 지금 무언가 공허함을 느낀다면 책 읽기를 추천한다.
관심을 두고 있는 소설, 에세이 등을 한 권 들고 카페에 가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조용히 읽어보자.
어느새 채워짐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