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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과 기억 사이, 빠름과 망각 사이에는 어떤 내밀한 관계가 있다. 지극히 평범한 상황 하나를 상기해 보자. 웬 사내가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문득 그가 뭔가를 회상하고자 하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 순간 기계적으로, 그는 자신의 발걸음을 늦춘다. 반면 자신이 방금 겪은 어떤 끔찍한 사고를 잊어버리고자 하는 자는, 시간상 아직도 자기와 너무나 가까운, 자신의 현재 위치로부터 어서 빨리 멀어지고 싶다는 듯 자기도 모르게 걸음을 빨리한다.

실존 수학에서 이 체험은 두 기본 방정식 형태로 나타난다.
느림의 정도는 기억의 강도에 정비례하고, 빠름의 정도는 망각의 강도에 정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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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가치는 우리가 도덕적 신념을 통해 주어진 종교를 해석할 때 발생합니다.
(중략)
핵심은 이렇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에는 도덕이 전혀 없다! 어쨌든 도덕 그 자체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 이야기의 도덕은 선생님이 이 구도를 해석하기 위해 어느 세계관을 사용하는가에 의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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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은 ‘최강자의 생존‘이 아니라 최적자의 생존‘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다윈은 강한 동물이 살아남는다는 말을 하지 않았어요. 살아남는 동물은 주어진 생태적 환경에 가장 잘 어울리는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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