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정원 - 전2권 세트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오래전에 읽었지만, 너무 좋아서 영화를 기다렸었다.

기대감이 커서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아쉬움이 정말 많았다.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한 공허함, 뭔가를 시작하려다 끝난듯한 허전함..

현우를 따라서 함께 도피생활을 하고, 사랑을 하고, 수감생활을 한듯..

그리고 윤희가 없는 공간에 서 있는 그 순간까지도 온전히 빠져들어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읽는 시간이 내게 주는 기쁨에 감사하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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