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이슬람 바로 알기
이희수 지음 / 청솔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2000년에 초판이 나온 이 책을 뒤늦게 접하고 깜짝 놀랐다.

우리는 이번 한국인들의 피랍을 통해 탈레반이란 말을 무수히 듣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이슬람에 관한 궁금증들을 너무나 쉽게 설명해주고 있고, 탈레반이 뭐예요? 란 질문도 그 중 하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아이들이  이번 피랍사태로 인해 막연한 이슬람에 대한 적개심이나 두려움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없지 않았다. 하지만, 나역시 이슬람교를 잘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진정한 이슬람인들은  남과 나누기를 생활하하며, 절제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 책을 통해  이슬람도 유태인도 그리고 미국을 포함한 세계속에서 역사의 고리를 풀어가보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삽입된 사진들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지도가 가장 맘에 든다.

유럽,아프리카,서남 아시아 쪽은 지도가 너무 복잡해서 언뜻 봐서는 어른인 나도 구분이 좀 어려웠는데, 아이들이 봐도 쉽도록  참 잘 그려져 있다.

이 책을 읽고, 먼나라 이웃나라의 미국편이나 가로세로세계사의 중동편을 읽어보니,,, 역시 역사는  이유있게 흘러왔고,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 볼게 아니라,, 그 배경이나 속을 보는 혜안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다..

아이에게도,, 그리고 엄마에게도 권하고 싶은 참 괜찮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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