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 이 책을 교사이신 분께 추천을 받았다.
고대와 중세를 먼저 사서 본후 책이 너무 맘에 들어 나머지도 모두 구입했다.
두께때문에 아이들이 읽겠다고 맘먹기가 쉽지 않으리라는점, 일단은 독서력이 좀 되는 아이들에게 호응이 좋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들도 기대만큼 이책을 많이 읽어내지 못했다..
그래도 내가 여러번 이 책을 반복해서 읽을만큼 쉽고도 재미있게 세계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모든 책이 다 나름대로 훌륭하겠지만, 아이들의 시선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써놓은 일련의 설명들과 지나고 나서 나올때는 다시 기억을 되살려주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책이다..
일단 엄마의 세계사 지식이 풍부해졌고,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세계사를 들려줄 수 있어서 좋다.
그러다보면, 그 내용이 어디에 나오느냐고 관심을 보이며 책을 들기도 한다..
초등 고학년 이상이면 어른까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훌륭하고도 쉬운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