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06.12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우연히 이 책을 구입하고 책장을 넘기며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짜임새있는 구성과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상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귀중한 지식들을 어린 아이들이라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그 대화기법과  진행방식이 참 맘에 든다.

정도전과  정몽주가 서로에게 자신의 주장을 편지글 형식으로 전달하며 상대를 설득시키고자 한다든지..

계백의 황산벌전투를 소개하는 부분에선 미처 알지못했던 황산벌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를 통해 간략하게 나마 과학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연구와 자라온 방식을 소개하는 코너도 정말 유익하였다.

창작동화만 혹은 과학동아만 좋아하는 편식이 심한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다른 부분의 흥미를 이끌어내서 더 깊이있는 책으로 가는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잇으리라는 기대도 할 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을 만드신 분들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하며  두 딸의 엄마는 이책을 읽고, 아이들과 책안의 내용을 문제로 만들어 토론도 퀴즈도 하며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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