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 푸르메그림책 2
김준철 글.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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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 ] 꿈틀 ....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누리지 못하는 삶의 입장에선 이세상은 전혀 다른 의미이다.

 

 


"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누리지 못하는 삶의 입장에서 이 세상은 전혀 다른 의미이다.

우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문중



"어떤 나라에서는 물이 없어서 아이들이 더러운 웅덩이 물을 마신대."...본문중

"또 어떤 나라에서는 먹을 게 없어서 아이들이 굶고 있대"....본문중

"저 멀리 어느 나라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서 부모를 잃고 우는 아이들이 많대."....본문중


그 아이들이 얼마나 힘든지

그 아이들이 얼마나 외로운지

그 아이들이 얼마나 슬픈지

그 아이들이 얼마나 불쌍하는지 말하고 있다.


그 아이들의 이야기가 끝나면 꿈틀에서 이야기하고 하고픈 것이 나온다.

아픈 아이.

아무것도 할 수도 없다.

기계에 의존해서 단지 심장만 뛸뿐.......

호흡기에 각종 기계가 아이한테 달려있다.


아이가 할 수 있는것은 꿈틀하고 움직이는 것뿐이라는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다.

슬펐다. 아팠다. 눈이 뜨거워졌다.


그리고 하늘을 나는 새......아이는 자유롭게 다니는게 꿈인듯하다.


"하지만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건 엄마를 꼬옥 안아 주는 거야.

그래서 나는 힘을 내어 열심히 꿈틀꿈틀"......본문중


집에 아픈 아이가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작가님이 병마와 싸우면서 쓴 글이라서 마음이 쓰였다.



큰아이 김양이는 눈물을 찔끔 ...

작은아이 김군이는 ... 왜 아픈건지가 더 궁금한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아픈아이가 있고 치료등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다는 이야기도 나누어보았다.

그래서 기부금으로 많은 아이가 치료를 하거나 도움을 받을수 있는 것도 이야기했는데...

얼마전에 기부금으로 장난치는 사람들 이야기를 뉴스에서 접하고서는 후원하던 것도 안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가 조금씩 모아 기부해서 아픈사람이나 혼자힘으로 일어설 수 없는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하는데

참 이러면 안되는 건데 말이다.

정말 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읽으면서 ... 일상의 고마움에 대해 알자로 끝을 맺었다.


내가 엄마의 입장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아프면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데..

아픈 아이들의 엄마들의 심정을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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