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집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고 계시나요?


어른인 저 역시 제대로 알지는 못합니다. 궁금증이 더욱 많은 아이들은 더더더 궁금해하겠죠.

​여우 아저씨네에는 귀여운 아가들이 곧 태어날거예요.

그런데 집이 너무 비좁으니 어떡해야겠어요.


조금 더 큰 집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여우아저씨는 건축가를 찾아갔어요.

건축가 아저씨는 무슨일을 할까요? 건축가는 여우아저씨처럼 집이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랍니다.

집이 필요한 사람에게 집을 만들어주고 집이 잘 지어지도록 관리 감독하는 사람이죠.


건축가 아저씨는 여우아저씨한테 이것 저것 물어봤어요.

1. 어디에 집을 지을까?

가장 중요한거죠. 아이들이 있으니 햇볕도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고 조용한 곳에 다른집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겠죠.

2. 원하는 집 그림 그리기

아이들의 방이 필요한지, 창고는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곳이 필요한지 알 수도 있고 어떤 구조를 가지게 되는지 알게 되겠죠.

그리고 저희 아이들과 저도 한번씩 그려보기도 했답니다.

우리집에는 어떤 방이 더 필요할까?라며 ... 그리고 아이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집 그림도 함께 그려보면 슬쩍 아이들이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어요.

3. 그리고 토목 기초공사

4. 기둥은 곰아저씨가 세워주셨죠.

5. 다람쥐야, 설비를 도와줘

설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집에 꼭 필요한 것들이죠.

전기, 환풍기, 수도관등등이 숨어있죠.

저희 아이들도 아주 신기해 했어요. 숨어 있지만 우리한테는 꼭 필요하니까요.

6. 비버가 바닥을 만든다고....라는 부분은 나무된 바닥공사..

저희집과 같다며 우리집도 비버아저씨가 도와주셨나요? 하며 작은아이의 물음이 있었죠.

7. 집이 다 지어줬다면 집안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서 넣어야겠죠.

8. 완성된 여우씨 아저씨네 집

집이 완성되면 손님들을 초대해야죠.


가장 마지막 장에는 세계 여러나라들의 집들도 같이 나와있어서 세계곳곳의 새로운 집 형태를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후나 지역 그리고 그 지역만의 특성이 잘 살린 집들 우리가 살고 있는 집과 다른 모습이라 신기해 하기도 했답니다.


어른인 제가 읽었을때는 아이들과 함께 우리집을 직접 만든다면 어떻게 어떤 구조로 집을 만들까라고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그래서 좋았어요.

아이들과 꼭 우리가 원하는 집 그려보아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집은 주거공간 말고도 가족과 함께 공간이라는 의미가 더 깊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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