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책이랍니다.


김용택 작가님이 자연을 소재를 담으면서 아이들의 동심을 살아나게 쓰신 책들이 있는데 

부모로서 전 김용택 작가님의 책들이 너무 좋네요.


저희 이야양이 요즘 들어 많이 하는 말중에 하나이고 ...그리고 이렇게 느꼈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요.


지금 느끼는 것도 지금 우리의 아이들이 가장 해야하는 건 무얼까?라는 질문을 하면서도 느낌표를 주기도 하는 말중에 하나랍니다.

저학년때 아님 시간이 없어서 놀 시간조차 없다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말하기도 하네요.

저희 이야양이 학교 갔다와서 가방을 휙 던져놓고는 "놀거야"라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아이가 하는건 책을 읽거나 티비를 보는게 다랍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요.

 

노는 방법을 알고 주고 싶은데 저희 생활이나 사회가 그럴 역량을 안준다는 것도 있겠죠.

놀이터에 나가서 놀 친구가 없고, 학교 숙제나 학원숙제 시간도 없고, 뱅뱅이 돌듯이 학원순회를 하는 아이들..

어쩜 그리 배울게 그리 많은지 



놀고 싶지만 놀 방법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논다는 건 이런거야 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었어요.


요즘 세대는 저희가 어릴때 느낀 감성이나 환경이랑 전혀 다르기에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해줘야 할 것 같기도 해요.


가장 처음에 나온 말부터 의미심장합니다.

'논다는 건 뭘까?'....본문중 

'아무것도 안하는 걸까?'....본문중

'놀면 좋고, 공부는 싫잖아'.....본문중


요즘 저희 이야양이나 다른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랍니다.

놀고는 싶은데 방법을 모른다는 말과 같죠.


학교에서의 생활도 살짝 보여주기도 했어요. 공부시간은 40분, 쉬는 시간은 10분 

처음에는 저희 이야양도 10분이 너무 짧다고 아우성을 치던때가 생각하네요. 

이제는 2학년이 되어서 약간 의젓한 모습을 보기도 하지만 아직은 아이라서 10분만 쉬라는게 영~~억지 같다는 생각을 하나봐요.


그리고 작가선생님이 논다는것에 정의를 내려주시기도 해요.

'논다는 건 좋아하는 것을 여럿이 함께 하는 거야.'...본문중 

'강에서 놀다 보면 강을 알게 되고 숲에서 놀다 보면 숲을 알게 되고 친구랑 놀다 보면 친구에 대해 알게 돼'...본문중 

'놀다 보면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거야'...본문중 


그리고 놀다보면 순리를 알게 되듯이 친구와의 다툼부터 시작해서 의견 조율, 배려등 사회생활의 첫단추를 어떻게 맞추게 되고 어떻게 시작하게 되는지 알게 되죠.

친구와 사이가 왠만해지고 좋아졌다면 친구들과 함께 재미난 것을 찾아 함께 하는 법을 배우죠. 그럼 규칙은 물론이고 규율이나 사회에 꼭 필요한 룰을 알게 되고 더 넓게 보면 예절등을 알 수 있죠.

친구들과 강이나 산등에서 놀다보면 자연에 대해 알고 더 넓게는 환경에 대해 생각도 변하게 되겠죠.

그러면서 아이들이 더 넓은 생각과 함께 더 넓은 시아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것 같아요.


그리고 좋아하면 빠져들게 되고 더 즐기는 법을 알 수 있기도 하죠. 


'세상을 둘러봐 그리고 네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봐'...본문중 

'놀다 보면 히이 쌓일거야'...본문중 

'그 힘이 네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새로운 길을 만들어 줄 거야'...본문중 


이 마지막 말이 진리인것 같아서 써보았어요.

아이들이 어릴때 즐겁게 해 냈던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해요.

그 힘은 커서도 밑바탕이 되어서 어떤 일을 해낼때 긍정적인 힘이 되기도 해요.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즐겁게 하는 것을 찾아라 라고 저희 아이들한테 항상 하는 말이예요.

좋아하고 즐기고 재미있어 하는 사람한테는 아무도 당할 수가 없다고 하죠.


요즘 아이들 노는 법을 모르는데 열심히 놀아본 아이들이 어떤 일을 하던간에 그 일을 즐길 줄 아는 것 같아요.

밖에서 뛰어놀고 경험하고 체험해보고  아이가 놀기만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주말에 집에만 있다고요. 그러지 마세요. 밖으로 나가서 뛰어놀게 해주세요. 등산로나 조깅로, 공원에 한번 같이 나가서 놀게 해주세요. 

길고 긴 인생의 많은 부분에 값진 경험이고 긍정힘을 가져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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