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이 호감되는 생활과학 ... 곤충??? 


누구나 싫어하는게 있을수 있죠. 특히나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곤충들이 모두 벌레라고 생각하죠.

벌레는 징그럽고 해롭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죠. 

아이들의 편견은 곤충에 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그런거겠죠. 





나래라는 친구도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친구같아요.


우연히 할머니댁에 놀러와서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추억과 그전에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를 배우기도 하고 느끼기도 했죠.

어떤 친구들과 만나고 어떤 경험을 하게 되어서 나래가 싫어했던 곤충을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었는지 알아볼까요?


방학에 찾은 할머니댁에서 2주간 엄마, 아빠가 출장간 사이에 있게 된 나래.

그곳에서 처음 만나 곤충은 바로 모기였죠.

알다시피 암컷은 산란을 위해서 많은 피가 필요하죠 그래서 그 희생양이 된 나래였고, 그로인해 나래는 곤충에 대한 나쁜 인식이 먼저 들었던것 같아요.

그 후에 밥상앞에 모여든 파리, 야밤에 나타난 꼽등이, 여기저기 거미줄을 친 거미등등 


"시골에는 왜 이렇게 곤충이 많은지 모르겠어.  곤충은 죄다 시골에만 모여 사나 봐.  난 곤충이 딱 질색인데 말이야."....본문중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곤충들을 가까이서 봐 왔지만. 나래는 도시에서 왔잖아. 그래서 곤충이 낯설고 무서울 거야.  네가 곤충을 좋아하는 건 알지만. 너도 나래한테 너무 쌀쌀 맞았어. 나 같았으면 속상해서 집에 가 버렸을 거야."...본문중 


그런 나래가 못마땅한 호탄이 그럴것이 호탄이의 꿈은 곤충학자인데 

나래가 잘 알지 못하는 곤충에 대해 척척 알려주기도 해요. 


"비록 무당벌레는 몸집이 작지만 엄청난 대식가야.  무당벌레는 종일 진딧물을 찾아다니며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무당벌레 한마리가 하루에 먹는 진딧물이 수백마리가 넘는다고! 농작물을 망치는 해로운 곤충도 있지만. 무당벌레처럼 이렇게 고마운 곤충도 아주 많아."...본문중 


"기생벌은 농사를 망치는 곤충들을 잡아먹어."...본문중 


"쇠똥구리는 똥을 먹어 치우고, 누에는 실을 만들어 내"...본문중 


"벌은 우리한테 꿀도 만들어 주잖아"...본문중 


곤충에 대해 알지 못하는 나래에게 여러 곤충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어떤 곤충이 이로운지 알려주기도 했죠.

그후 나래는 무당벌레를 보며 징그러운 곤충만 있는것이 아니라 이쁜 곤충도 알게 되었어요.


나래의 시골체험은 그렇게 엄마, 아빠의 출장에서 돌아오시고 끝났지만 나래는 곤충에 대해만 알고 간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추억 그리고 할머니가 사시는 시골등의 정을 느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때와 다르게 요즘 시골에 아이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게 아쉽기도 해요.


그리고 중간 중간 이야기가 끝나고 곤충에 대한 심화학습이 가능하기도 해요! 


저희 썽군과 이야양이 좋아했던 부분은 곤충을 길러보자라는 부분인데 

호탄이가 나래에게 선물해 주는 것이 사슴벌레지만 저희 아이들도 키워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해 했는데 이번 기회에 호기심 해결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시골에 자주 가는 편이고 캠핑도 자주 가는데 

나래처럼 오해하는 부분도 있기도 했는데, 곤충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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