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꿈에 대해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요즘 아이들이 약간 안됐다고 생각했을때가 꿈이라고 하면 무조건적으로 직접적이나 물질적으로만 대답을 해야 하는것과 그것이 올바른 선택인양 칭찬하는 어른들 ... 에휴~~~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꿀 수는 없는것이 너무 슬프네요.


그리고 그런 내면적인면에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커갔으면 하는것이 저희 꿈이기도 해요.


우리가 자면서 꾸는 꿈은 낮동안 받은 스트레스나 상황등이 나타나기도 하죠.

특히나 어릴수록 더 많은 꿈을 꾸기도 하죠.



여기 친절한 돼지씨는 낮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보내주기도 하고 꿈속에서 우리가 해보지 못한 경험이나 행복한 꿈속 여행을 하게 도와주기도 한답니다.


산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는 집에는 돼지 모양의 깃발이 펄럭이는 곳에 친절한 돼지씨가 살고 있고 사람들이 원하는 꿈을 꾸게 해준답니다. 왜? 친절한 돼지씨는 너무 친절해서 거절을 못하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원하는 꿈이라하면 저희 애 아빠가 매주 사는 복권당첨같은 꿈을 꾸거나 정치에 입문했다면 당연히 대통령이 꿈이 될 것 같고요. 

친절한 돼지씨는 사람들의 그런 욕심에도 그들이 원하는 꿈에서 돼지나 용같은 것으로 변해서 사람이 원하는 꿈을 이루게 만들어주게 한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는 꿈이 모두 좋지는 않겠죠. 노력의 댓가가 아니라 꿈 한방에 이루어진 꿈인데 결말까지 행복한 해피 엔딩이 이루어지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친절한 돼지씨는 사람들이 찾아오지 못하게 집을 떠나게 되었고 아이들만 위한 꿈을 해주기로 마음먹었어요.


"인제부터 애들만 

꿈에서 원하는걸 보게 해주겄어유.


최송허지만 어른들은 인제 상대 안하겠어유.

욕해두 몰러유. 할 수 없어유.

어른들은 와 봤자 나중엔 꼭 개가 나타나서, 죄다 개꿈이 될 거구먼유.


어린이날 기념, 오늘만 특별할인!

아, 원래부터 공짜긴 허구먼유."...본문중 



제일 먼저 찾아온 아이는 담이 잠시도 가만있지를 못하고 말썽을 부리는 바람에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수시로 구박을 받고 있는 아이죠.

그런데 담이는 모든 자유롭게 재미난 꿈을 꾸지만 자꾸 꿈속에 귀신이 나타난데요.


그다음에 찾아온 아이는 샘이인데 오순덕을 사오라는 심부름을 오게 된거죠.

샘이는 잘하는거 하나도 없는 꼴찌이고 항상 옆집아이와 비교를 당하기까지 하죠.


세번째는 겸이라는 아이죠. 겸이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예요.

같은반 찬이랑 아이와 친하게 지내면서 같이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어요. 찬이는 가끔 말실수를 하고 그래서 아이들이 놀리면서 시작되었죠.


친절한 돼지씨가 아이들의 마음속에 담고 있는 아픔을 꿈을 통해 치유하게 되는것 같아서 마음이 속시원함도 느끼게 되었답니다. 담이는  귀신을 혼내줄거라며 꿈속에서 하늘로 사다리로 타고 올라가는 그때 귀신이 나타나고 담이를 따로 올라가는데 친절한 돼지씨가 로봇으로 변신해서 귀신을 혼내주었고 과자 흘리기, 쓰레기봉투 차기등 올림픽에서 일등을 하기도 했죠. 

샘이는 못쓰게 된 물건들이 쌓여있는 고물상에서 속시원하게 재체기를 하면서 구름을 뿜어내고 고래가 되어서 못쓰게 된 고물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하늘을 날개해주기하고 그리고 원래 공장에서 나온것처럼 새물건처럼 변신해 있기도 했죠.

샘이의 상처입은 마음이 깨끗하게 나은것처럼요.

겸이는 전학 간 찬이를 만나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꿈속에서 겸이를 자꾸 잡아당기는 팔들과 발을 걸기도 하고 아르고스처럼 눈도 여러개인 괴물이 자꾸 이상한 말을 하면서 겸이를 잡으려고 하고 이상한 약을 먹이려고 하는거예요. 도망친 겸이는 낭떨어지에서 나무에 걸리게 되었고 그 나무가 바로 찬이였던거예요.


'아무것도 염려할 필요 없어. 넌 지금 그대로 참 좋아.  그렇게 잘 견디면서, 그저 네가 할 일을 자신 있게 하며 살아가면 돼.  난 언제까지나 이곳에서 널 기다리며, 너를 응원할거야!'....본문중  


겸이가 찬이의 음성을 듣는 부분인데 이부분이 가장 슬펐네요.

혼자가 아니라서 행복했을 찬이 생각이 나기도 하고 겸이의 용기있는 행동이 멋지기도 했어요.


우리 사회의 단면인것 같기도 해서 씁쓸하기도 해요.

개인의 목소리를 내고 개인의 목소리에 힘을 낼 수 있는 개인주의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사회는 이기주의 사회로 가서 무조건 나만 아니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이기주의나 집단 이기주의에 너무 빠져있는게 아닌가 심히 우려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나만 아니면 돼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결코 난 아니야가 될 수만은 없음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특히 아이이 커가면서 친구를 더 좋아하는 시기에는 집단 이기주의에 너무 빠지는게 아닌가 걱정하는 마음이 있기도 하네요.

내 아이만 아니면 돼! 라고 생각하면 안될듯 싶어요.

내 아이가 아니라 우리아이여야 하는데... 우리아이들이 모두 따돌림도 없고 너무 극심한 경쟁사회에 내몰려 다른사람의 비교대상이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이 현실에 스트레스가 많다면 꿈에서도 잠시 현실을 잊고 행복한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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