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우수츨판 콘텐츠 제작 지원 당선작] 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 랍니다.
색감도 이쁘고 자연을 소재를 삼아 너무나 이쁜 책이예요.
숲 속의 미용실에는 애벌레미용사님이 계시고 그곳에 나뭇잎 손님이 떡하니 찾아왔어요.
"머리가 너무 둥글고 무거워요.
멋있고 화려한 양버즘나무 머리로 해 주세요.
아하! 손님한테 잘 어울리겠네요." ..........본문중
"앗! 이건 내가 원하는 머리가 아니에요.
너무 뾰족해서 친구를 긁을 거 같아요."....본문중
숲 속 미용실에는 단풍나무 머리스타일, 은행나무 머리스타일, 떡갈나무 머리스타일, 신나무 머리스타일, 튤립나무 머리스타일, 상수리나무 머리스타일, 계수나무 머리스타일, 나뭇잎 손님이 가장 먼저 한 양버즘나무 머리스타일등이 애벌레미용사님이 멋지게 변신 시켜드린답니다.
나뭇잎 손님이 가장 원하는 머리스타일은 어떤 스타일일까요?
나뭇잎 손님이 가장 먼저 한 양버즘나무 머리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애벌레 미용사님에게 또다른 머리스타일을 요구하는데 .
초록색이던 나뭇잎 손님의 머리가 빨간색의 물을 들이고 애벌레 미용사님이 야금야금 잘라서 아주 멋진 단풍나무 머리스타일로 변신하기까지의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더욱 마음에 드는것은 그전 머리스타일 모양이 다음장을 넘기면 다시 옆장에 다시금 나타나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기도 해요.
어린 아이들이 한번씩 따라서 만지고 모양을 따라 그려도 이쁠 모양이네요.
노란색으로 물드리옥 다시금 야금야금 튤립머리 모양의 스타일에 다시금 알록달록 물들이고 상수리나무 머리스타일로 변신하려고 노력중이였지만 여러가지 변화를 주려니 잘안되는지 결국 모두 잘르고 알록달록 여러가지 나뭇잎을 심어서 변신했죠,
하지만 집에 가는길에 빗방울이 떨어져서 훌쩍 나뭇잎 손님의 머리가 엉망이 되고 말았어요.
그래도 잠이든 나뭇잎 손님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고 봄이 되어서 깨어났는데 ...
ㅋㅋㅋ 그런데 나무잎 손님의 머리에는 이쁜 새싹 모양이 생겼대요.
여름의 푸른 나뭇잎에서부터 가을을 맞은 나뭇잎들을 만나보고 다시 겨울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 긴 겨울이 지나고 나서 새싹을 만나는 나무가 생각나기도 했답니다.
애벌레 미용사님이나 나뭇잎손님의 모습이 귀엽고 깜찍해서 아이들 영화의 캐릭터로 쓰이면 너무 이쁠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네요.
우리나라의 동화책 수준이 상당이 높아졌다는것을 느꼈답니다.
눈이 절로가는 캐릭터와 함께 자연을 소재로 삼은것도 좋았고 어린아이들이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눈으로 즐겁게 볼 수 있는 나뭇잎의 모양들까지 마음에 쏙 들었어요.
2015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당선작이기에 이런 훌륭한 책들이 만들어지는게 아니겠어요.
더 많은 책들이 제작 지원 받아 좋은 내용으로 아이들과 만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