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영화속의 한장면이나 책에 나오는 장면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하지만 나의 일상은 이런 화보와는 전혀 다른 실상!
이리 사는 사람은 조금 더 다른 사람일까??? 몇몇번이고 확인하고 확인하고 싶은 마음뿐이였다.
그래서 들여다 보아야 겠다.
가장 처음에 나오는 태브로네 집의 식탁 !!!
어쩜 일상도 예술이다.
우리집에는 국에 밥에 반찬 혹은 우유까까가 다인데 너무 비교가 되고 비교가 된다.
그리고 태브로맘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과 함께 수록된 레시피까지
단호박 수프, 토마토 샐러드, 미니피자와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그라탱, 미니 주먹밥과 달걀탕, 감자팬케이크등등
슬쩍 따라해보고 싶지만 사실 난 엄두가 안난다.
하지만 구운야채와 달걀 프라이는 바쁜 아침에 따라할 수 있을것 같다.
아자 아자 우리도 우와한 아침을 먹어보자!!
그리고 가장 핫한 태오빠와 보드리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사진들이 나와있는데
패셔니키즈 태브로라는 이름만큼이나 너무 감각적으로 입은 아이들 ...
부럽다는....난 감각이 없다는 ...ㅠ_ㅠ
가장 아래부분에는 협찬인지 모르지만 어디제품인지까지 나와있어서 패션에 관심많은 엄마들에게 맞춤인듯 싶다.
이리 이쁘게 입고 이쁘게 찍혔으니
다른 맘들이 꼭 어디제품인지 물어보는게 이상하지 않을것 같다.
그리고 제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다양한 체험활동들에 대해 나왔는데
이부분은 저도 가장 공감하는 부분이였다는...
어릴때부터 모든것을 흡수만하는 스폰지만큼 흡수만 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은 물론이고 다양한 활동을 하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머리속에서 생각만 하던걸 손으로 만지고 직접 몸으로 부딪치게 된다면 더욱 다양한 생각을 하고 관심이나 흥미도 높아지는건 당연하다.
아이일때는 집안에 있는건 아이나 어른에게 고초다.
초보맘이라면 외출을 무서워하지 마라!!
한번 나가는게 무서운거지 시작하고 나면 주말에 꼭 나가고 싶어 병이 날것이다.
다양한 활동이 나타나는 태브로네 집 너무 멋지다.
엄마의 감각도 좋고 아이들을 사랑하고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슬쩍 엿보았는데
육아 초보들에게 살짝 길을 알려줄 수 있는것 같다.
태브로네집 .... 부럽다.....부러우면 지는거라고 했는데...부럽다.
"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음식을 해 먹일까?' 만큼 제가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아이들을 어디에 데리고 갈까?'입니다. "....본문중
"일상에서 늘 보고 접하는 곳보다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곳. 아이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커질 수 있는 곳, 그곳만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면서 엄마인 저도 활력을 얻을 수 있었던 곳들을 " ....... 본문중
태브로네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챕터에서 나온 말이다. 공감하고 다른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말이기도 하다.
태브로네집에서 엄마와 아이들이 여행하는 부분은 정말 부러웠다.
아직 나와 내 아이들만의 여행을 가 본적이 없기에 더욱더 ... 부럽기도 했지만 상상만으로 무섭기도 했다.
내가 잘해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도 해보고 싶다. 아이들과 꼭 여행 계획해보고 싶다.
[태브로네 집]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마음을 담아 쓴 글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