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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것은 안 가져갈래요! ㅣ 우리 아이 최고의 선택
사라 이슨 글, 장미란 옮김, 오은영 감수 / 사파리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아이의 최고의 선택 !!!

[남의 것은 안 가져 갈래요!]는 엄마들의 멘토로 유명하신 오은영선생님이 감수하신 책이예요.
저도 아이들이 어릴때 뜐EBS 60분 부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선생님의 명쾌하고 올바른 육아코칭에 대해 입이 떡하고 벌어질정도로 놀라워했었어요. 누구나 첫육아에 대한 엄청난 부담감과 스트레스 그에 상반된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주제하지 못할 정도로 육아 대한 어려움을 겪을때 아! 육아와 훈육은 이렇게 하는거라 많이 배웠죠.
그후에 오은영선생님의 책을 알게 되었고 육아와 훈육에 대한 어려움을 조금씩 풀어갔던것 같습니다.
이런게 꼭 엄마에게 해당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올바른 선택에 대한 이렇게 도움을 주시네요.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던 해리예요.
해리는 엄마의 생일선물을 멋진걸 사고 싶은데
저금통에는 돈이 없어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도 같이 선택해주세요.

1. 가게에 들어가서 몰래 초코렛을 가져온다.
엄마선물로 가게에 들어가서 말없이 가져온 초코렛! 이건 도둑이죠.
남에 물건을 몰래 가져오다니 말이죠.
남에 물건을 엄마에게 선물한다면 엄마는 기쁘지 않고 슬퍼하실거예요.
그리고 꼭 남의 것을 가지고 가서 후에 다시 가져다 드리거나 그대로 값을 치러야하는것도 용서를 구하는것도 빼먹으면 안되겠죠.
선택에 대한 결과에 대한 행동을 안한다면 그건 올바른 훈육이 아니겠죠.

2. 이웃집 정원에 피어있는 꽃을 꺾어 오기.
이웃집 정원에 몰래 들어가서 꽃을 꺾는다면 이웃집 아주머니가 슬퍼하실거예요.
이쁘게 키워놓은 꽃인데 누가 말없이 가져가버린다면 꽃도 아프고, 이웃집 아주머니는 꽃을 보고 싶어하실거예요.
엄마는 이웃집 꽃보다는 마음에 꽃을 더 받고 싶어하실거예요.
엄마는 들판에 핀 이름모를 꽃이나 길가에 아무렇게 않게 피어있는 들꽃이라도 꺾어서 선물해도 감동받을거예요.
선물은 남의 것을 몰래 가지고 선물하는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마음을 담는 거니까요.

3. 엄마한테 진심을 담은 생일 축하 카드를 만들어 드리기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는 마음의 선물이예요.
돈이 없다고 걱정하지마세요. 엄마는 색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선물해줘도 너무 감사해요.
사랑은 꼭 선물을 받아서 느껴지는게 아니라 마음이 느껴져야 그것이 정말 선물이랍니다.
마음이 담긴 선물의 의미를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

[남의 것은 안가져갈래요!]의 가장 핵심적인 포인트랍니다.
너는 어떤 선택을 했니?
"해리는 엄마한테 진심을 담은 생일 축하 카드를 만들어 드렸어요."
중요한 것은 어떤 선물을 하는가가 아니라 여러분이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드리는 거예요.
선물을 할 생각이었다고 해도 남의 물건을 몰래 가져오는 건 아주 잘못된 행동이에요.
그런 선물을 받으면 엄마는 오히려 슬퍼할 거예요.
직접 생일 카드나 종이꽃을 만들어 진심어린 선물을 해 보아요.
엄마는 정성과 사랑이 담뿍 담긴 선물을 받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을거예요. - 본문중

아이들의 선택에 대한 멘토로서 아이들의 선택이 옳고 그름을 알려주고 그것으로 인해 여러 상황들이 있을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잘못된 행동을 확실히 알려줌으로서 상대방이나 다른 사람들이 슬퍼하거나 화가나거나 혹은 그로인해 아이가 상처를 받지 않을수 있도록 무엇이 잘못된건지 확실히 알려줄 수 있을거 같아요.
올바른 선택을 하였을때 아이들에게 무한지지를 보여줌으로서 아이의 선택이 잘한 일고 그것이 정직하고 떳떳한 일이라는것을 알려줄 수 있을것 같아요.

썽군이 [남의 것은 안 가져갈래요!]를 다 읽고 나서 선택한 베스트랍니다.
아직 선택의 해답이 뒤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어떻게 선택해야하는지 이야기했어요.
해리는 창문을 깨고 들어가서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할 것이라며 그리고 많이 미안하다며 이야기할 거라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해리의 이야기를 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했어요.

그밖에도 아이들이 선택의 기로에 있을수 있는 선택이 여러개 나와있어요.
할머니의 돈을 몰래 가져가는 상황. 엄마가 물건을 고르는 동안 가게의 물건을 몰래 가져갈 때, 친구장난감이 탐이 날 때, 길을 지나가는 아저씨의 주머니에서 돈이 떨어졌을 때의 상황등 아이들이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설만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일들이죠.
아이와 함께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같이 찾아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아요.

해리가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서 걱정이 된 썽군
손으로 그건 아니야
라며 엑스자를 그리고며 "띠"하고 소리를 내면서 해리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올바른 선택을 하라며 이야기하고 있어요.
해리야!!!! 떳떳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너희 마음도 뿌듯하고 당당하고 행복하단다.
해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