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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굴로 들어가 볼래? ㅣ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8
안은영 글.그림, 최훈근 감수 / 길벗어린이 / 2015년 4월
평점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건강하게 해주는게 누군지 아시나요?
?????
비오는 날에도 볼 수 있어요.
건강한 땅을 파보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지렁이는 땅밑에 사는데 왜? 땅위에 보면 보슬보슬한 탑처럼 쌓은 똥을 눌까?
지렁이도 숨을 쉬는데 지나가는 길마다 공기도 같이 지나다닌데
똥을 누면 공기구멍도 같이 막히기때문에 땅위에다 똥을 눈데요.
정말 신기하죠?
지렁이를 본 적 있나요? 지렁이 머리가 어디있는줄 아시나요?
지렁이를 볼때 어디가 머리고 어디가 꼬리인지 몰라서 이야기를 해주지 못했을 때가 있답니다.
질문쟁이 썽군이 물어보면 ....음....어디일까?라면 찾아보라고 했었죠.
왜? 엄마인 저도 몰랐어요.
지렁이는 머리는 지렁이 몸의 환대라는 부분이랑 가까운 곳이라네요.
다음부터는 자신감 있게 말해줄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가 땅을 팔때 가혹 이런일들이 생기죠.
으악 .....
지렁이를 잘랐어!!! 어떻게?
질문쟁이 썽군이라면 이 역시 허투로 지나가는 법이 없고 다시금 물어봤죠




지렁이는 죽는건가요?
지렁이는 죽는건가?

정말 다행스러운 것은 지렁이는 잘려도 죽지 않고 다시 새살이 돋아나서 한마리가 아니라 두마리로 뽕하고 살게 되는거예요.
뜻하지 않게 쌍둥이가 다시 생겼네요.
지렁이는 참 신기하죠.
꽃씨를 심다가 지렁이를 잘랐다면 꼭!!! 잊지 말고 땅속으로 다시 보내주세요!!!
한마리가 두마리로 태어나서 우리의 땅을 건강하게 해주니까요.

정말 정말 신기한것은 지렁이는 아주 힘이 세대요.
몸무게 보다 25배나 더 들수도 있고, 몸무게만큼 먹고, 먹는거에 반은 똥을 눈데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곳에서는 수많은 지렁이 일꾼들을 땅을 일그고 있어요.
지렁이기 다니는 길마다 공기도 들어가고 땅을 잘게 잘 부신 흙은 식물의 뿌리가 잘 자라도록 도와주기도 해요.
좋은땅은 어떤 땅인지 이제 아시겠죠.
좋은땅을 찾고 싶다면 삽을 들고 땅을 파보세요. 그곳에 지렁이들이 많으면 그 땅은 아주 좋은 땅이랍니다.

쉿 비밀 하나 더 알려줄게요.
지렁이도 겨울잠을 잔데요.
처음 알았어요.
지렁이들이 한곳에 모여서 뭉쳐서 자면 얼어죽지 않고 잘 잔데요.

지렁이와 곤총을 좋아하는 곤충박사를 꿈꾸는 썽군과 수의사가 꿈인 이야양!!! 무엇이든 살아숨쉬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책을 보고 있어요.
예전에 마늘을 캐다가 지렁이가 나오는 보여주기도 하고 얼마전에 논뚝을 새로 세울때 땅강아지와 함께 땅속의 여러 생명체들을 만나기도 했어서 더욱 친근하게 느끼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과일과 채소가 나오는 땅속의 생태계에서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된 계기가 되기했고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땅속에도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그속의 핵심은 지렁이!!!
징그럽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아주 고마운 동물이랍니다.

지렁이를 잡아먹는 땅강아지나 새, 개미, 두더지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지렁이가 안되보였던지
잡아먹지마 떼쥐!!!
아이들이 지렁이를 잡아먹는 동물들을 혼내주고 있어요.

가장 마지막으로 비가 오는 날 숨을 쉬기위해 땅밖으로 나온 지렁이를 본다면 ? 어떻게 해야할까요?
"손을 내밀어 봐. 나뭇잎에 지렁이를 태워서 흙에 내려줘. 그럼 지렁이는 다시 부지런히 살아갈 거야."...본문중
아스팔트나 시멘트 바닥에서는 지렁이는 살아갈 수 가 없어요!!!!
지렁이를 사랑하는 법!!!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