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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방귀 뽕! - 골고루 먹는 식습관 기르기 ㅣ 아기발달 1단계 그림책 6
김별 글, 신현정 그림 / 큰북작은북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아가발달 1단계 그림책 ~~~ 이번이 6번째랍니다.
부모로서 아이들이 아가일때를 생각하면 잘 자고 잘 먹고 응가도 잘 누는게 가장 최고인것 같아요.
썽군은 아가일때 변비는 없었는데, 이야양이 아가일때 응가가 안나와서 많이 고생했던게 생각이 나기도 하고 가끔 생각하면 그때는 참 그게 힘들고 어려웠던것 같아요.
이야양처럼 골고루 먹는 습관이 없는 아가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제발 ~~~ 화장실 잘 가는것만으로도 효도하는 거야!!!

귀여운 아가~~~ 왠지 썽군과 이야양의 어릴적 모습이 생각나네요.

병아리는 조를 먹고 귀여운 아가는 빵을 먹고,
양은 잎채소를 잘근잘근 씹어먹고 아가는 소세지를 먹고,
고양이는 등푸른생선을 야금 발라먹고 아가는 국수를 후루룩 먹고,
코끼리는 오랜지를 우적우적 먹고 아가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기린은 포도를 껍질채 먹고 아가는 초코렛을 맛있게 먹고,
앵무새는 자두를 갉아먹고,
동물 친구들 모두 귀여운 아가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보라고 권해보지만 아가는 아가가 좋아하는것만 먹었어요.

그렇게 좋아하는거만 먹은 아가에게 ~~~ 화장실로 오라는 반응이 !!!
아가는 고약한 방귀를 뀌면서 동물친구들을 모두 쫓아냈죠.
방귀공격!!!

방귀를 많이 뀌도 화장실 변기위에서도 응가가 안나와요.
얼마나 힘들까?
아가야 힘내!!!
우리 아가에게 어떻게 해야 응가를 잘 나오게 할까요?
방법은 없는건가요?
동물 친구들이 아가에게 자신들이 좋아하는 조, 오랜지, 초록색 채소, 생선, 자두등를 선물했어요.

그래서 아가는 골고루 얌얌얌 먹고 화장실에서도 용감하게 응가를 눌 수 있었답니다.
이제부터 아가는 알록달록 무지개색의 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저희 썽군은 이론에 빠싹하죠.
동물친구들이 먹거리와 아가의 먹거리를 보고는 아가는 아이스크림이나 초코렛은 안된다며 "안돼"를 연실 외쳤어요.
어릴적에 색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며 아가한테는 절대로 안돼를 말했어요.
그럴것이 썽군도 아토피가 있어서 자극이 강한 음식을 자제시키는 편이라서 더욱 먹거리에 민감한것 같아요.
지독한 방귀~~~~
썽군은 코을 틀어막기도 했어요.

가장 마지막에 나온 무지개색의 음식들을 보고는 내가 좋아하는 과일은 포도야라면 좋아했어요.
저희 썽군은 약간의 과일편식과 고기편식이 있었는데...
다음부터는 꼭 채소도 함께 먹기로 약속했답니다.
참 그리고 저희 이야양은 어릴적에 변비가 살짝 있었어요.
그래서 항상 걱정도 했고 고생도 했죠.
아가의 찡그린 얼굴을 보니 그때의 이야양 생각이 나기도 해요.
아가들은 잘 먹고 잘 누고, 잘 자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골고루 먹는건 가족 모두 먹어야 아가들도 따라서 같이 먹을 수 있을수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는 해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