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호수 The Collection Ⅱ
샤를로트 가스토 글,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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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 


백조의 호수를 생각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발레와 함께 작곡가 차이콥스키겠죠. 

그리고 음악을 들으면서 보게 된다면 작품의 이해도도 높아지는건 당연하겠죠.

극적 요소가 모두 들어있는 이야기와 음악이라니 상상만해도 즐겁겠죠.


우리에게 이런 즐거움을 준 차이콥스키에서 알지 못한다면 너무 서운하겠죠.

트킨스크 태생인 러시아의 작곡가. 광산 기사와 음악을 좋아하는 프랑스계의 모친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매우 음악을 좋아하고, 또 이상할 정도로 음에 대해 민감했다. 1848년에 그의 집안이 페테르부르크에 이사하자, 그곳에서 체계 있는 음악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부친의 의사대로 법률학교를 졸업 후에는 법무성의 서기로 근무했으나 사직하고, 그 전해에 발족한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하여 안톤 루빈슈타인에게 사사했다. 1868년에는 처음으로 발라키레프를 중심으로 하는 ‘5인조’의 사람들과 만났으나, 차이콥스키는 이들 국민악파의 작곡가로부터 영향은 받으면서도, 유럽 음악의 전통을 존중하는 입장을 취하여, 러시아 민족적인 것과 서유럽적인 것의 절충적 작풍을 고수했다.1876년부터 그의 예술을 사랑하고 있던 부호인 폰 메크 미망인으로부터 매년 상당한 연구비와 생활비를 받게 되었는데, 그는 평생 동안 부인을 만날 기회가 없었으나, 경제적, 정신적으로 절대적인 원조를 얻을 수가 있었다. 또 얼마 후에는 러시아 황제로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자, 교직을 사임하여 작곡에 전념할 수 있었다. 이 무렵부터 작품상으로도 제 1 피아노 협주곡, 발레 《백조의 호수》, 가극 《에프게니 오네긴》, 바이올린 협주곡 등의 걸작이 연달아 만들어지고, 스위스나 이탈리아 등 국외로 여행하는 일이 많아졌다. 1888년에는 자작의 지휘, 소개를 겸해서 널리 유럽 각지에 연주 여행했고, 1892년에는 미국으로 가서 지휘자로, 이듬해에는 런던에서 음악 활동을 최후로 귀국하여, 페테르부르크에서 제6 교향곡 《비창》을 초연했으나, 한 달후인 11월 2일 콜레라에 걸려서 53세를 일기로 불의의 죽음을 당했다.

그의 음악은 서유럽적이라는 말을 듣지만, 러시아적인 센티멘탈리즘올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낭만적인 표현을 큰 매력으로 하고 있는 19세기 러시아 최대의 작곡가이다.

[주요 작품] 가극 《에프게니 오네긴》(1878), 발레 《백조의 호수》(1876), 《잠자는 숲 속의 미녀》(1889), 《호두까기 인형》(1892) , 7곡의 교향곡 중 제4번(1877), 제5번(1888), 제6번 《비창》(1893), 피아노 협주곡 제1번(1875), 바이올린 협주곡(1878), 서곡《1812년》(1880), 《이탈리아 기상곡》(1880), 《현악 세레나데》(1880), 3곡의 현악 4중주곡, 피아노 3중주곡, 피아노곡, 가곡 등 다수.  [네이버 지식백과]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백조의 호수의 내용을 알아볼까요! 


"1875년 여름 차이콥스키는 러시아 볼쇼이 극장의 지배인 블라디미르 페트로 비치 베기체프의 요청에 따라 발레 음악 한 편을 작곡하기로 한다.

베기체프는 이 발레극을 위해, 볼쇼이 극장의 수석 무용수 바실리 표도로비치 겔치르와 협력하여 요한 카를 아우구스트 무제우스의 [[ 독일 민중 설화]]에서 따론 전설을 토대로 한 대본을 준비했다. " ... 표지중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왕자가 있었어요.

궁전에 무도회가 열렸고 그곳에서 신부감을 골라야 하는 왕자는 마음이 상해서 말을 타고 밖으러 나왔어요.






어떤 내용일까 궁금궁금했죠.



기존에 보던 명작을 예상했지만 예상밖의 고급스러운 책과 함께 섬세한 책에 깜짝 놀란 아이들이였어요.


점점 이야기에 빠져드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어릴적 읽던 백조의 호수의 내용이 살짝 달라서 당황했지만 천천히 음미하며 읽기에 너무 멋진책인것 같았습니다. 

만약 백조의 호수를 보러 갈 수 있다면 꼭 발레 [백조의 호수] 관람하고 싶다라는 마음에 사로잡혔어요.





왕자는 숲에 다다랐고 그곳에서 백조들이 날가나는것을 보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아름다운 깃털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아가씨를 본 순간 왕자는 숨이 멎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는 아가씨는 자신을 "백조공주"라고 소개를 했고, 새들은 모두 백조공주의 친구들이라고 했어요.


"몇 해 전에 사악한 마법사가 나에게 저주의 마법을 걸었어요.  나를 돌봐주는 친구들에게도 마법을 걸었고요. 그래서 우리가 백조로 변한 거랍니다.  매일 밤 열두 시를 알리는 종이 울리면 우리는 사람으로 돌아가요.  하지만 몇시간이 지나면 다시 백조로 변해 버리지요."....P13 본문중 


왕자는 공주에게 마법을 푸는 방법을 물어봤어요.


"오직 진실한 사랑만이 마법을 풀 수 있어요."...P15 본문중 


왕자는 공주를 사랑하게 되었고 무도회를 열테니 와달라고 모두에게 소개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공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혔어요.



이렇게 이야기가 순탄하다면 밍숭밍숭한 내용이겠죠.

진정한 재미는 왕자가 정말 백조공주를 알아보았느냐? 백조공주를 향한 사랑이 진실한 사랑인지가 가장 중요한거겠죠.  

마법사의 방해가 없다면 재미의 요소가 쏙! 빠진거겠죠. 




왕자는 무도회에서 공주를 알아보지 못했어요.

공주와 너무 닮은 마법사의 딸에게 급히 달려가 맞이한 왕자, 그리고 그 모습을 보게 되는 백조공주는 비명을 지른뒤에 어둠속으로 달아나버렸어요. 


백조공주는 진실한 사랑만을 원했던 것뿐인데....

사랑에 눈이 먼 왕자는 왜 백조공주를 못 알아본걸까요.


이야양은 너무 안타까워했어요.

 공주가 불쌍해.


저주에 걸려서 백조로 변하게 되기도 했고 진정한 사랑을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 그 사랑은 자신을 알아 보지 못하다니.

공주는 절망했을거예요. 







왕자는 사랑의 힘으로 마법사를 물리쳤고, 백조공주가 있는 호수로 찾아가서 공주를 꼭 끌어안았어요.

그순간 백조공주의 저주는 풀려버렸고, 다음날 왕자와 공주는 결혼식을 하게 되었답니다. 






[백조의 호수]의 페이지를 한곳 한곳 손으로 만지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죠.


 신기해요.

 

그리고 뒷장을 넘기면 중간중간 흰색으로 대비를 이루기도 하고 그래서 주인공이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있기도 했어요.


 여기는 흰색이예요. 


섬세한 페이퍼 커팅도 멋졌지만 금색, 흰색으로만 이루어진 책이라 신기한 부분도 많았어요.





 


특히나 이야양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결말부분이랍니다.

당연히 공주와 왕자가 사랑에 빠진 부분도 좋아하긴했지만 행복하게 결혼한다는 내용을 더 좋아하네요.


왕자와 공주의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나오는 배경에서 꽃이 등장하는 부분은 명장면인것 같아요.

왠지 발레의 공연의 한장면의 모습이랄까요.

주인공들의 표정이 두들어지게 나타나지 않는 그림자 공연을 보는 느낌 같았지만 그런면서도 절제되고 세심하게 표현된 느낌을 받았어요.  

 

책 읽으면서 느낀것은 동화책은 꼭 어린이들만 위해서 만들어지는것은 아니라는 점이랍니다.

동심을 유지하고 싶은 어른이 소장하기 좋은책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손색없는 책이예요.








=========================만들기 






아이들이 원하는 까만색 배경에 색종이이 자르기를 해서 붙여보았어요.


백조의 호수의 장면들에 나오는 페이퍼 커팅기법을 따라해보고 싶은 아이들...

대체적으로 어두운색의 모습이라서 그런지 색종이를 잘라서 표현해 보고 싶어했어요.


 







색종이를 접어서 잘르면 구멍을 뻥하고 뚫리고 그러면 백조의 호수 같다고 생각했다죠. ㅋㅋㅋ 

아무리 아무리 잘라도 백조의 호수의 한장면을 연출하기는 너무 어렵웠어요.




그래서 대신해서 백조의 호수의 까만색 배경에 색종이를 접어서 자르기와 구슬과 단추, 그리고 실을 이용해서 다르게 연출해보았어요.


백조공주님 기분좋아지시라고 만든 밤에 피는 꽃밭과 심해 바닷속의 모습이예요! 




 백조공주님과 왕자님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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