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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버그 : 하늘을 나는 생쥐 - 멀티버스 인물동화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34
토르벤 쿨만 글.그림, 윤혜정 옮김 / 책과콩나무 / 2015년 3월
평점 :
2014년 '가장 아름다운 독일책' 수상작
제 2회 나미 콩쿠르 골드 아일랜드 상 수상작
1927년 뉴욕-파리간 대서양 무착륙 단독비행에 처음으로 성공한 찰스 린드버그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예요.

찰스 린드 버그란 사람에 대해서도 궁금하시겠죠.
어떤 사람이 였을까?
무엇이든 처음하는데에는 많은 모험과 위험 그리고 그만한 명성도 따르게 되어있죠.
찰스 린드버그는 미국조정사이자 비행역사의 전설이기도 해요.
비행기 이름이 세인트루이스의 정신인데 이 비행기를 타고 착륙없이 5,800킬로미터를 날았고 33시간을을 비행해서 대서양을 횡단했죠.
그것도 단독으로 말이죠.
그런데 이야기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그것도 역시 무척이나 궁금하죠.

호기심 많은 생쥐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생쥐, 몇달간 도서관에서 책을 읽곤 하는 생쥐.
어느날 공부를 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너무 조용했죠. 집에는 수백마리의 생쥐들이 살고 있는데 ..
너무 조용하니 어떻게 된거죠? 모두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거예요.
사람들이 사는 곳곳에 쥐들에게 너무 위험한 쥐덫이 생겨나서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가버린거예요.
생쥐들도 말이죠.
생쥐도 떠나기로 마음먹었죠.
배를 타려고 그런데 그곳도 안심을 할 수 가 없었어요. 그곳의 절대 강자인 고양이가 생쥐를 노리고 있었어요.
배를 못탄다면 어떻게 미국 뉴욕이라는 곳에 갈 수가 있겠요.

그러는중 하늘을 나는 쥐를 봤어요.
오~~~ 생쥐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멋진날개로 하늘을 날다니
생쥐는 미국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어요.
나무토막과 신문지 조각, 끈, 접착제로 커다란 날개 한쌍을 만들어서 기차역 시계탑위에서 날있지만 신문지 날개로 하늘을 날 수 있었겠어요.
그리고 기관차가 지나가는 걸 보고 또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죠.
이역시 실패도 하게되었고 거기에 사람들에게까지 발각되어 신문에도 실리게 되었어요.
신문에 실리게 된 생쥐를 노리는 밤의 제왕 부엉이들까지

사람들에게 발각이 되거나 부엉이들에게 잡히지 않게 다니것도 모자라서 미국에 갈 수 있는 비행기의 부품을 찾으러도 가야하는 생쥐는 정말 힘들고 어려웠겠죠.
하지만 대성당의 시계탑에서 다시 비행기를 날리게 되었죠.
하늘 높이, 더 높이 드넓은 바다를 건너서 해가 저물고 깜깜한 밤이 찾아와도, 추위에도, 졸지 않고, 끝까지 커다란 동상이 볼 일때까지, 비행기는 그렇게 끝하는 하늘을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비행기가 항구를 돌아 도시 중심가에 도착했을 때는 웅성 웅성
인간이고 쥐들이고 모두 웅성 웅성 호기심이 생겼고 모두 흥분상태였죠.
그리고 하늘을 나는 용감한 생쥐의 포스터를 유심히 보고 있는 소년이 있었는데 그 소년이 바로 찰스린드버그였다는.... 마지막의 결론.

삽화가 거의 예술에 가까워서 감히 그림에 대한 평을 할 수가 없네요.
비행기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수채화빛이 나기도 하고 비행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그림들이 저절로 생각이 났죠.
레오빈치 생쥐인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책을 보긴했는데 이름이 길어서 중간은 생략하고 레오빈치라고 해서 한참을 웃었어요.
자세히 보니 비행기의 역사가 숨겨진 책이였어요.
처음에 어떻게 만들었나? 오토 릴리엔탈이라는 사람이 행글라이더를 처음 만들었다고 해요.
생쥐가 처음 만든 비행기였겠죠.
시초는 행글라이더의 원리인거죠. 바람의 힘을 이용한 비행을 가능하게 만든거죠.
그 다음에는 ? 워낙 유명하죠. 라이트 형제가 만든 플라이어호, 최초의 동력비행이기도 하죠.
하지만 비행시간12초라 너무 짧았지만 비행기의 시초이기도 하죠.
그 다음에는? 찰스린드버그의 세인트루이스의 세인트루이스의 정신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는 선구자라고 설명해 주었네요.
수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결국에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이겨내야 성공이라는 달콤한 빛을 볼 수 있는 거겠죠.
생쥐는 수많은 실패에서 결국 해낸거죠. 새만 날고 있는 하늘을 사람(생쥐)가 접수하게 되었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가장 마지막에 나온 장면이랍니다.
비행기가 착륙하고 사람들이 모두 생쥐를 보러 온 장면 그 뒷장면을 보면 린드버그가 도착했을 장면이 같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부분이 가장 좋아고 해요.
또 다른 장면은 생쥐가 하늘을 나는 장면이랍니다.
부엉이가 가까이에서 노리고 있었는데 결국 부엉이에게 벗어나서 하늘을 날게 되다니 .
아이들도 생쥐처럼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마음이 많았답니다.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처음부터 성공한 사람이면 첫 실패일때 일어나지 못할 지도 모르지만,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봐야 진정한 성공을 걷둘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어떤일을 할때 실패를 했다고 너무 좌절하거나 마음의 큰상심이 있더라도 해낼 수 있을거야.
이겨낼 수 있어.
하늘은 노력하는 사람을 결코 배반하지 않아!
한번만 더 그래도 실패하면 다시 한번만 더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