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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 김구의 <나의 소원>을 이주영이 풀이하고 글 쓰다 ㅣ 천천히 읽는 책 2
이주영 글, 김구 원작 / 현북스 / 2015년 3월
평점 :
내가 원하는 우리 나라
백범 김구선생님의 나의 소원을 알기쉽게 풀었어요.
작가님의 머리말에는 김구선생님의 백범이란 호가 어떤 뜻인지 쓴 부분이 있는데 ..
저역시 어릴적에 김구선생님의 백범이란 호를 보고 [흰 호랑이]라고 생각했었답니다.
아시죠!!
김구선생님의 백범이라는 호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이라거 말이죠.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나의 소원]을 이주영이라는 문학박사이자 30여간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계시던 분이 풀이해주셔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어요.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의 두 번째 이야기인 P.16에 있는 문지기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나라를 위하는 굳은 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독립정부의 우두머리가 충분히 될 수 있는 분인데 왜 문지기일까라는 의문이 들게 했죠.
문지기는 여러가지 이야기도 듣게 되지만 누군던지 평범하게 보기때문일지도 모르죠.
가난한 사람이든 부자든지
우리나라가 자주적으로 독립하게 되는게 백범 김구선생님의 가장 큰 바램이였고 그 바램이 이루어진다면 어떤 상황이든 나의 위치는 관계없다는 그런 의미겠죠.
김구선생님의 깊은 속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그밖에도 많은 부분에서 백범 김구선생님의 나라사랑과 독립의지가 엿보였고 부국강변으로 자주국가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도 많이 담겨있었어요.
많은 부분에서 백범 김구선생님의 나라의 독립의지와 함께 또하나 더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것은 사람의 도리나 덕이였습니다.
"얼굴. 좋음이 몸 좋음만 못하고 몸 좋음이 마음 좋음만 못하다."
"태산이 무너지더라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아랫사람들과 더불어 달고 쓴 일을 같이 하고,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나가거나 물러서기를 호랑이처럼 하고, 남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지지 아니한다."
등 백범 김구선생님이 좋아하시던 말중이 였어요.

사실 전 [백범일지]를 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백범 김구선생님의 [나의 소원]을 어떻게 읽을까 걱정하게 되었죠.
단지 백범 김구선생님의 업적이나 생애에 대해 학창시절에 수박겉핥기식의 지식이 전부였어요.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읽으면서 백범 김구선샌님의 속깊은 이야기를 더 알고 싶었어요.
김구선생님의 생각이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라던지
그래서 백범일지를 읽고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백범 김구선생님의 피격이 된 사건이 누구의 사주이고, 누구의 잘못인지는 다 지나간 일이지만 백범 김구선생님의 마음은 잊지 말아야겠어요.
현재는 분단의 아픔을 가진 단하나의 분단국가인 우리!!
백범 김구선생님은 분단으로 나누어선 안된다고 가장 앞에서 반대를 하고 단일 국가여야한다고 하셨죠.
그 누가 분단의 아픔이 이리 클지 알았을까요.
아직도 백범 김구선생님의 소원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그 마음은 잊어선 안될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나라를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몸바쳐 독립해야한다고 독립운동에 앞장선 백범 김구선생님! 그 마음 현재에 사는 많은 이들이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