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오토바이
전미화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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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오토바이

 

왠지 1980년대나 1990년대가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예전 만큼 많지는 않죠.

제가 어릴적에는 꽤나 많았는데 말이죠.

 



[달려라 오토바이]는 회색을 이용해 그림을 그린 무채색의 책이예요.


오래전 기억 속의 그 오토바이처럼 그려진 그때의 모습 같다라는 생각이 불연 듯 다시금 드네요.

오토바이는 다섯식구의 교통수단이도 하고 생계수단이기도 하고 동거동락하는 최고의 대접을 받는 식구같은 물건이죠.


다섯식구가 어디를 갈 때 면 꼭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


아빠는 망치로 쿵쿵엄마는 페인트를 쓱쓱 일하는 일터에서도 다섯식구는 늘 함께 였죠.

다섯식구의 발이 되어주는 오토바이도 빠질 수 없겠죠.





하지만 오토바이는 비가 오는날에는 타기 힘들어요.

빗물 때문에 운전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뒤나 앞에 타는 아이들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는 다섯식구는 같이 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아빠가 오래 일하러 가는 날에는 아빠는 오토바이의 구석구석 손보셨죠.

남은 식구들은 모두 아빠를 기다렸어요.




아빠가 일이 다 끝나고 오시면 같이 놀이동산으로 놀러간다고 했는데.

아빠는 집으로 돌아오시는 길에 풍선을 한가득 사오셨죠.

오토바이를 타고 놀이동산으로 출발!!!


아빠가 사오시는 풍선은 원색이라 아이들의 희망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의 삶은 힘들고 어렵고 때로는 가족과 떨어져서 멀리 일하실 가시는 아빠와 아빠가 없는 빈자리 대신에 생계를 꾸려나가는 엄마의 모습까지 


아빠가 일하시고 돌아오시면 가족이 함께 있을수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그러면 모두 즐겁고 행복하겠죠. 

그리고 어른들은 자신의 삶은 지금 회색빛이지만 자신의 아이들은 부푼꿈을 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적인 메세지 같았어요.


저희 이야양은 아직 한번도 오토바이를 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어떤 느낌인지 물어보네요.

자전거 같을까? 자동차 같을까? 궁금해하네요.


그리고 어릴적에 일도 이야기 해주었네요.

엄마가 어릴적에 집안에 오토바이 한 대 있으면 으와!!! 했었는데.

 

왠지 아련한 기억의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오토바이 하면 저도 어릴적에 아빠가 태워주던 그 오토바이가 생각나더라구요.

학교 가는 길에 아빠가 한번 태워주면 으와 엄청 빨라 했는데.

이제는 자동차에 밀려서 .... 말이죠.

저희 아이들도 그렇지만 지금은 아침에 오분 십분거리만 해도 차로 데려다주니까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오토바이 좋네요. 

추억과 생계, 교통수단, 행복, 가족이라는 단어들이 가슴깊이 남았어요.  


​돈이 많아야 행복한것은 아니잖아요. 저희 어릴적에는 돈이 없어도 참 행복했죠. 

그때가 참 좋았어 라면 회상을 하며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과 기쁨을 함께 한다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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