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보다 책이 좋아 .... 인생의 동반자 책

강아지보다 책이 좋아! ㅣ 마음으로 읽는 세상 그림책 5
밥 스택 글.그림 / 예림아이 / 2015년 1월

기막히게 스타일리쉬한 책을 발견했어요.

요즘 반려견이나 반려동물 한 마리씩은 다들 키우시죠?

저희 집 아이들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난리중이지만 비염과 아토피가 있는 저희 아이들에게는 약간 거리가 먼 이야기죠.

마음은 있으나 절대 집안에 발을 붙이게 하고 싶지 않기때문이죠.

정서서 좋다라고 말은 하지만 엄마인 전 저희 집에 있는 장어처럼 키우고 있는 미꾸라지만으로 만족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다 이쁘지 않다 혹은 병들거나 더 이상 같이 할 수 없는 이유로 밖으로 내보는 일도 있고 티비에서 보지만 흔하지 않으나 학대 받는 동물들을 볼때면 가슴이 아프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데니와 같이 생활하는 애완동물은 바로 책이라면 ... ???

이런 걱정은 절대 할필요 없겠죠.

“기르기도 쉽고 털도 날리지 않는 특별한 애완동물을 갖고 싶어요!”라는 데니!!

절대 도망가지 않는 항상 그 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리겠죠.

데니의 애완동물 책은 빨간 표지가 너무가 이쁜 그림책이였어요.

데니의 마음을 사로잡은 책은 마시지도 않고 오줌을 누지도 않고 벼룩도 없고 막대기는 물어오지 않지만 가장 좋은점은 똥을 누지 않아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엄마라면 누구나 이런 애완동물을 사주고 싶어할 것 같죠.

거기에 흥미로운 이야기 가득하고 상상의 나래와 많은 지식을 주기까지 정말 좋겠죠.

책의 좋은점은 참 많죠.

그런데 어느날 .....데니의 책이 사라져버렸어요.

그래서 청소하는 아주머니에게 물어보았더니 중고가게에 판 것 같다는 말에 아줌마와 함께 책을 찾으러 중고가게에 찾아갔지만 아무리 찾아도 데니의 애완용 책을 찾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아주머니는 데니에게 만약 책이라면? 어디에 숨었을까라며 곰곰이 생각해보았더니 ...

강아지집에 숨어있던 데니의 애완용책을 찾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데니는 소중한 책과 집으로 되돌아서 재미난 꿈을 꾸었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아주 난리가 났어요.

데니의 애완용책이라니 ~~

"우리가 이런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해보니

저희 썽군은 곤충과 공룡, 그리고 우주가 가득 들어있는 책을 키우고 싶다고 해요.

그에 반해 이야양은 조금 더 커서 키울 수 있는 동물을 돌봐줄 수 있는 동물에 관한 많은지식이 담긴 책을 만나보고 싶다고 해요.

엄마인 전 강아지보다 데니처럼 책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