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달고나 만화방
남동윤 글.그림 / 사계절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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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 강귀신 // 학교생활 // 선생님 // 공부스트레스 


 

표지부터 엉뚱한 매력이 넘치는 학교생활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처음에는 선생님이 귀신이여서 제목이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인줄 알았다죠.

허나 선생님이 귀신이긴 아지만 이름이 귀신이였어요. 

어느 부모가 딸이름을 귀신이라고 지었을까.. 참, 선생님 이름이 딱하기도 하죠.

4학년 1반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은 이름만 강귀신... 이름만 귀신이 아니라 외모도 약간 좀 비슷하죠.

어릴적에 학교 다닐때 약간 좀 거시기한 선생님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는데 


강귀신 선생님도  성격이 좀 당황스러운 선생님중에 한분이네요.

감정 기복이 심하고, 무조건 말 잘 듣는 학생을 제일 좋아하고 학부모님들 만나는걸 제일 싫어하고, 이상형은 현빈스타일, 취미는 숙제검사, 특기는 아이들 말 무시하기, 가장 좋아하는 날은 시험기간과 방학! 그리고 결정적으로 모태솔로!!! 

학교다닐때 .. 문득 떠오르는 선생님이 있네요. 하하하 잘 계시겠죠! 

그래도 그런 선생님들과의 모든 일들은 다 추억이 되고 재미있던 시절이라고 생각되네요.


과학시간의 방귀로 모두 쓰러져서 방귀의 범인을 찾아보는것은 완전 대박!! 웃긴다고 저희 이야양의 이야기였어요.


주인 찾기 대작전은 주운 만원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이야기인데 

주인할아버지는 빈박스를 주워서 고물상에 며칠동안 판돈을 잃어버렸던 것이고, 주운 돈을 되돌려드렸는데 할아버지는 용돈을 천원을 주셨는데.

만약에 내가 만원을 주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혹은 만약 내가 만원을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두가지 모두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아이들에게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가장 마지막장에 나오는 장면인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표지판의 아이들이죠.

화장실 표지판, 장애인 표지판, 빨간건널목 신호등, 녹색건널목 신호등등 

모두 함께 트리를 보러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소외되는 사람없이 모두 함께 즐겁고 따뜻한 연휴, 명절을 보내자는 메세지 같아서 좋네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에 중간 중간에 몇페이지에 달하는 숨은 그림찾기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아직 저희 이야양은 예비초등학생이라서 학교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만 있었는데

만화형식, 학교생활의 작은 단면을 알아볼 수 있고, 특히나 캐릭터가 나온 인물들의 이야기도 보는 보는 재미를 더했던것 같아요


공부 스트레스여 안녕~~~ 엉뚱한 매력이 넘치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지루하고 학원에 다니는 방학동안에 읽어본다면 재미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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