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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 - 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이현순의 도전 이야기 ㅣ 엔지니어 멘토 1
이현순 지음 / 김영사on / 2014년 11월
평점 :
저자가 이공계의 엔지니어를 꿈꾸는 이들에게 하고자 하는 말중에
"판사는 평생 수입명의 생사를 좌우하고, 의사는 평생 수천명의 생사를 좌우하고, 엔지니어는 평생 수억명의 삶을 좌우한다. 한사람의 멋진 상상이 제품으로 만들어질 때 그제품은 시장에 나가 백배, 천배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 ... 본문중
예전에는 공대가 최고라고 할때도 많았죠 무시무시한 경쟁률을 자랑할때도 있었고 지금은 공대로 진학했다 전공을 바꾸는 이들이 많다고 해요.
우리나라 정서상 쉽게 성공하지 못하면 패배자로 여기는 것도 이유겠죠.
많은 경험과 많은 실패 그리고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실패로 여기고 더이상의 도전을 받아들이기 힘들죠.
하지만 오뚜기 정신이 필요한 것이 바로 누군가가 걷지 않는 길인것 같다라고 생각해요.
창의력이 필요하고 상상에만 있던 일들을 현실로 내놓기는 쉽은 길이 아니겠죠.
뛰어난 상상력에 있던 일들을 현실로 내놓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이현순의 도전이야기 [내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
이현순 그는 어릴적부터 천재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남다른건 없었다고 한다.
지금과는 다르게 예전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중학교도 시험을 봤는데 1등으로 들어갔고 첫시험에 60명중 54등이였고 선생님이 직접 집까지 찾아오기까지 했다고한다. 그뒤로 놀러다니지도 않았고 항상 복습으로 자신의 머리만을 믿지않고 항상 노력을 했다고 한다. 승부를 가르는건 아주 조그만 차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그뒤에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가게 되었고 엔진에 대해 깊은 공부를 하게 된건 군대를 공군사관학교에서 교관으로 있을때 부터였다.
그뒤로 뉴욕주립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고 졸업후 비행기 엔진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유학생이였던 저자에게 기회는 오지 않고 GM의 연구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후 정주영회장의 끈길긴 구애에 끝에 인생의 터닝포인트와 함께 무모한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나는 그때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에서 한 사람의 연구원으로 일생을 마치는 것보다 이제 막 시작하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것이 더 가치 있는일이라고 생각했다." ..본문중
첫 출근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고 사람들은 사기꾼으로 여겼다.
그럴것이 이미 현대는 미쓰비시도에서 엔진등 많은 부품을 수입하고 있었고 후발업체로서 먼저 시작한 업체들의 기술력을 따라 잡을 수 없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다.
정주영 회장의 마북리 땅에 연구소를 지었다고 처음에 5명으로 시작한 연구소 인력을 신입으로 채워갔다. 같이 새로 배우면서 젊은 패기로 연구소를 이끌었다.
이현순은 단순히 구모델을 답습하지 않았고 독자엔진을 개발하기로 다소 무모한 것이였지만 하지만 최신형 엔진을 만드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은 늘 기존방식을 고수하는 사람의 반대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 ... 본문중
그럴것이 저역시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바람이라 당연히 모두 거부를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주영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였다.
리카드도에서 푸접대접과 악조건 속에서도 15개월동안 설계의 기본기를 익혔고, 국내에서는 엔진의 부품들을 구할 수도 없어 외국의 보쉬에 찾아갔지만 작은회사이고 3류회사랑 거래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벤딕스를 찾아가 엔진 부품 계약을 했다.
시작품 1호는 작동이 잘 되었지만 아직 개선점이 많았다. 그런데 내구성 실험중 하루에 20개의 엔진이 깨지기 시작했고 액수로는 1억의 돈이 들었다.
문득 집에서 잠을 자는 도중 기포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누구든 자신을 내던져 온전히 한가지에 집중할 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고, 생각지 못한 발견에 이룰 수 있다. 그저 펴오대로 하던 만큼만 노력한다면 이뤄낼 수 있는게 별로 없다."...본문중
알파엔진 !!! 시작품은 20~30대, 목표치 까지 도달하는 엔진까지 약500대의 엔진, 마지막 테스트까지 자동차가 150대가 필요하다.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엔진을 개발하지 못했을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마라!!!
"에디슨은 필라멘트에 적합한 재료를 찾기 위해 무려 1600가지의 내열재와 6000개가 넘는 식물질 섬유를 직접 실험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과정에서 번번이 실패를 맛보았지만 그것을 결코 실패라고 보지 않았다. 그는 필라멘트의 재료를 찾는데 실패한 게 아니라 필라멘트의 재료가 될 수 없는 것을 발견하는데 성고 했다고 말했다."..본문중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라는 유명한 일화중에 하나죠.
실패가 무서운가요. 성공으로 수없이 많은 길중에 그길이 아니였을 뿐인거죠.
다시 길로 다시 한번 도전해보세요. 노력은 꼭 그 노력만큼 길을 제시해 준다고 전 생각합니다.
두려워한다면 어떤 길로 가던지 그길은 항상 흔들리고 가시밭길이 될거랍니다.
내 자신에 확신을 가지고 내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인것 같아요.
저희 큰아이도 항상 처음하는거나 잘 못하는 일에는 '나 이거 못해'라며 자책을 먼저하더군요.
그럴때면 항상 이런 말을 해준답니다.
처음하는 건 그럴수도 있어!! 여러번 해보자 이런 방법으로 해보고 다음번에 다른 방법으로 해보고 많이 연습 할수록 더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해줍답니다.
아이가 진로로 심각한 고민을 한다면 인생의 선배로서 이길이 확실해라고 먼저 부모로서 말을 해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자신의 길에 확신이 필요하다면 부모의 생각을 잠시 유보해두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저자가 메세지를 남겼어요.
"나는 당신이 이왕이면 큰 꿈을 가지고 겁 없이 도전했으면 합니다.
부디 세상에 주눅 들지 말고, 패기 있게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인생 선배로서 또 먼저 길을 걸어왔던 엔지니어 선배로서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는 여러분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