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나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8
임근희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좋은책 어린이 초등문고중에서 저학년 문고랍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창작을 많이 읽지 못하게 된다고 하던데 저역시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랍니다. 

사회나 세계, 혹은 위인, 리더쉽등을 읽어줘야 하나 ??? 


예비 초등이라 더욱더 걱정이되네요. 아직은 창작을 더 많이 읽게 해줘서 생각하는 힘을 더 길러줘야하고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생각한다면 아직까지도 더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휴휴 초등 추천 도서부터 읽어줘야 하는건 아닌지 .. 아리송한 예비초등생 학부모네요.

 

이번에 저희 이야양이 읽은 좋은책 어린이의 저학년 문고 68번째 책은 [ 내가 제일 잘 나가! ] 예요.

초등 교과 연계부분도 친절하게 써주는 센스있는 좋은책어린이 

1~2학년군 국어 생각하며 읽어요.

1~2학년군 국어 생각을 전해요. 부분이 연계 되어 있어요. 

 

7살 이야양의 워크북 !! 처음에는 책을 읽기전에 그림이나 표지만 보고 이야기하는 단답식이랍니다. 

 

1. 주인공이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멋져보일려고 

 

2. 상을 받아 본 적 있나요? 내가 상을 받았을때 주변의 반응과 내기분은 어땠나요?

행복했어요.  

 

조금 긴 답을 원했지만 7세지만 생일이 늦은 11월생 이야양이라 더이상 긴답을 요구하기란 쉽지 않네요.

 

어떤 상을 받았냐는 물음에는 책읽기상과 엄마가 만들어준 상이 있답니다. 

상을 받고는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는 이야양의 느낌을 알 수 있죠.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중에 하나가 상이라고 하죠.

 

천사 초등학교에 다니는 민규라는 잘난척 대마왕이 주인공이랍니다. 

딱봐도 난 잘 났어가 얼굴에 쓰여있죠.

같은반 친구는 달호는 장려상을 받아서 아주 신나했는데 민규는 장려상을 받은 아이들에게 미술상중에서 가장 낮은 상이라며 말을 했죠. 

그럴것이 과학상상화 대회에서 민규는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내내 옆에서 지켜보던 은지가 민규가 얄미웠죠. "잘난척 대마왕"이라하자 민규는 "난 잘난척하는게 아니라 잘난 거거든?"이라며 으시댔죠. 

학교 다닐때 이런 친구 정말 싫었어요.
난 잘난척 하는게 아니라 잘난거거든....이라고 말하는 친구말이죠.

체육대회때 반 대표로 나갈 이어달리기 선수를 뽑기로 한 날.
달호의 허름한 분홍색 운동화를 보고 민규는 달호를 놀렸어요.
평소에 걸핏하면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뻐겨대는 민규를 얄미워하는 친구가 꽤 여럿이였는데 달호의 신발에 대한 이야기한 민규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보냈어요. 
두명씩 달리기를 하는데 이번에는 달호의 차례가 왔는데 처음에는 헐렁한 신발때문에 뒤쳤지던 달호가 신발을 벗고 뛰니 역전승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이긴 사람들끼리의 다시 결승에서 달호에게 신발을 빌려주겠다는 아이들도 여럿이였어요.
그런데 민규는 만약 자신이 달호의 상황이라면 아이들이 신발을 벗어주지 않을 것 같았어요. 

 

민규는 자신이 어떤지 잘 알고 있는것 같죠?

 

민규가 6살 유치원때 가족 그리기때 전시회에 갔던 엄마와 아빠, 그리고 민규

그런데 민규의 아빠는 훨체어를 타고 있는 사람이고 민규는 자신의 아빠가 몸이 불편한 사람인걸 친구들이 놀릴까봐 걱정이 되었어요. 그리고 그후에 민규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았고 혼자 노는 아이가 된거예요. 

민규의 상담을 다녀온 엄마가 민규에게 "민규야. 아빠가 몸이 불편한 건 네 잘못도, 부끄러운 일도 아냐. 그것때문에 우리 민규가 기죽는 거 엄마 너무 속상한데!" 

부모님이 편찮으신걸 친구한테 알려주거나 설명해주는게 싫은 민규였어요.

 

"민규야. 사람들은 말이야 스스로 당당한 사람한테는 절대 함부로 못대해. 괜히 남들 눈치보면서 움츠리고 자신 없어하는 사람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그리니까 기죽지 말고 당당하라고. 우리 민규는 충분히 그럴만 하니까."라며 민규를 격려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민규는 매사 자신만만하려고 애썼어요.  


처음에 민규의 옛이야기를 듣고는 민규가 왜 그런 마음을 먹게 되었는지 

저희 이야양도 이해하게 되었어요.

 

울고 있는 민규를 보고는 엄마가 해준것 처럼 격려를 잊지 않았어요.

 

아빠가 아프시거나 그런건 민규의 잘못이 아닌데 

그런일로 놀리는 친구가 있다면 정말 나쁜친구라고 생각하는 이야양이였어요.

그리고 기다리던 체육대회.

민규네반은 민규와 달호 그리고 다른 두명의 아이들이 뛰게 되었어요.

오늘 달호는 다른 친구의 신발을 빌려신고 뛰게 되었어요.

민규는 1번주였고 1등자리를 지켜내고 다른 민규네반 아이들도 1등자리를 지켜냈는데 달호가 문제였어요. 자꾸만 뒤를 힐끔힐끔 보더니 골인지점 2미터를 남겨두고는 그만 넘어지고 결국 꼴등을 하게되었어요.

 

달호의 무릎은 제법 까져서 피가 배어나왔어요. 선생님이 치료를 해주고 절뚝절뚝 걷는 달호에게 쓴소리를 해대는 민규! 민규는 1등을 해서 반아이들에게 환대를 받으려고 했는데 달호때문에 꼴등을 해서 속상했어요.

 

정말 민규는 나쁘다며 이야양의 말이 생각이나네요.

 

달호는 열심히 뛰다 다친거야!!! 라며 민규가 달호가 아픈것도 몰라준다며 민규가 나뻐라고 읽는 도중 이야기를 했답니다. 

 

민규 너 정말 당당한것도 좋지만 너 너무 얇미워!!! 

이야양은 같은 반 친구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자랑한다며 그 친구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잘 하는것은 좋지만 잘 난척은 많이 하지 않는게 인기비결이라네요.

 

민규의 마음을 알았는지 .. 전학년 이어달리기 시합을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생각외로 달호가 적극 민규를 추천했어요. 민규는 그런 달호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1~6학년까지 모두 한자리에 있게 되었는데 

6학년 형이 민규에게 바짝 붙더니 잘 뛰라고 잘 못 뛰기라도 하며 한대 맞을것 같았어요.

1학년에게 바통을 받아 3학년 형에게 바통을 넘겨주려는데 그만 뒤에서 누가 쳐서 바통을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6학년 형아가 잘 뛰어서 3등을 하게 되었지만 민규가 바통을 안떨어뜨렸다면 1등은 문제없었던거죠.

 

6학년 형아가 치타이여서 똑같이 따라해보기 중이랍니다.

6학년 치타형아!! 일부러 바통을 떨어져서 3등한건 민규 잘못이 아니야 너무 나무라지 말아!!! 

일부러 그러는 사람이 어디에 있어! 

민규가 더 속상할 거야!!! 다음엔 그런일이 있으면 위로해줘.

 

이야와 썽군이 혼내줄거야!!! 

 

민규는 창피했어요. 아이들이 수근수근 모두 자기에게 손가락질을 하는것 같았죠.

민규는 무작전 달렸고 아무도 없는 곳에 숨을 작정이었죠.

결국 병설유치원 놀이터까지 와서 숨었어요.

 

잠시뒤에 달호의 목소리에 깜작 놀랐어요.

배고프니까 얼릉가서 밥을 먹자네요. 더구나 달호는 자신은 급식도우미라 더 일찍 가야한다고 해요.

전속력으로 두번이나 뛴 민규는 더 배고플거라며 맛있는 밥 많이 줄거라는 달호!

그런데 반으로 가는 도중 ....달호가 넘어졌는데....

 

달호는 접질러서 깁스를 해야한고 병원에 갔어요.

민규는 데리러만 안왔다면 달호가 안다쳤을지도 모른다는 미안함을 가졌고 달호가 올때까지 텅빈교실에서 달호의 가방을 지키면 달호를 기다렸어요.

 

민규는 달호네 집까지 가방을 갔다주기로 했고 가는길에 별안간 달호가 "사실은 너 착한 애지?"라며 민규를 놀라게 하네요.

그럴것이 달호네 숨겨진 가족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달호네 부모님은 모두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할아버니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고 사실은 처음에 달호의 누나도 엄청 센척을 한다며 이야기를 하네요.

누나가  엄마, 아빠가 없다고 심하게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변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민규처럼 그림도 잘 그리고 공부도 잘하고 그리고 ... 그렇게 되었다고..

 

그래서 비슷한 민규는 누나와 비슷하다고 ... 센척 대마왕 !!!  


민규나 달호의 누나처럼 센척 대왕이여도 좋다며 ... 
그림을 잘 그린데는 부러워하네요. 

달호와 민규가 속속들이 잘 알게 되어서 더욱 친한 친구가 될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어요. 

어릴적에 한번정도 놀림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때는 정말 싫고 모두가 밉고 하지만 지금 지나고 난후에 생각하면 그런것도 추억이구나 할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더욱 좋네요. 
친구가 어릴적에 전 성씨가 특이해서 그런거로 많이 놀렸네요.
그때는 그렇게 놀린친구들이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그 친구가 보고 싶어지네요.


워크북 부분을 빼놓으면 좋은책어린이가 아니죠~~~ 

민규가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상을 받았는지 쓰는 부분입니다. 

1. 달리기 열심히 해서 1등하기
2. 피아노 콩쿠르 최우수상 받았어요.
3. 태권도 1등
4. 꿈나무 사상 대회 대상

민규는 운동도 열심히하고 피아노에 글쓰기까지 아주 열심히 하는 어린이였죠.

이야양은 그중에 피아노콩쿠르 최우수상이 최고 부럽다고 해요.
이게 두손으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서 더 열심히 쳐서 민규만큼 잘 하고 싶다는 욕심 많은 이야양이였어요. 

생각퀴즈~~~ 단답식을 쓰면서도 이야양이 너무 좋아하는 생각퀴즈랍니다. 

1. 민규는 왜 친구들이 자신에게 신발을 벗어주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나요?
잘난척 대마왕 민규를 싫어해서

2. 넘어진 달호를 다독이는 다정한 말을 적어보세요.
괜찮니? 아프지 열심히 잘 했어.

3. 달호가 놀이터까지 민규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밥을 같이 먹자고 왔죠.


달호야 축하해~~~ 
달호가 받을 상을 적어보기랍니다. 

이야양이 달호에게 주는 상은!!! 씩씩상이랍니다.

위 어린이는 씩씩하고 기분 좋은 웃음으로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어서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 

부모님이 없지만 씩씩하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달호!!! 
아빠가 몸이 불편해서 아이들에게 밣히기 싫어했던 민규가 더 미안해할 것 같다며 ..
씩씩상을 주고 싶다고 하네요.

달호야 그렇게 씩씩하게 세상을 살아가자!!!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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