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안 해도 심심하지 않아!
수잔 콜린스 글, 마이크 레스터 그림, 노경실 옮김 / 두레아이들 / 201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 게임이나 휴대폰을 잡고 안놓고 하루종일 보려고 하죠.

에휴~~~ 

 

저희 아이들도 잡았다하면 어떻게 해서라도 한번 해보려고 한답니다.



인상쓰는 이 아이는 찰리..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저희 아이도 이렇게 될까 걱정이네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운게 게임이기에 더욱 걱정이 되고 더구나 충동적이거나 자제력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빠져나오기 어려운 것중에 하나이겠죠!! 

 

중독되기전에 다른거에 시선을 돌려야할텐데 말이죠. 



찰리가 좋아하는건 제임이죠. 특히나 악당을 물리치는 게임같은걸 좋아해요.

싫어하는 건 무엇인지 아시나요? 게임빼고 모두다가 아닐까 생각해요.

 

게임에 빠진 아이들이 그렇다고 하네요.

게임 이외에는 다른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그리고 몸을 움직이는 건 더더더욱 싫어한다죠.

 

 


정전이 된 이유를 자꾸 말해달라는 통에 ...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고민이 가득이네요.

 

천둥이 치면 벼락도 같이 내려서 그러면 높은 건물등에 맞을 수도 있어서 정전이 된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죠. 

정전이 되면 위험한 상황이 올거라는 아이들...

전기제품이 다 안되니까 엘리베이터나 전등이 안들어와서 다닐때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찰리가 이렇게 게임에 빠져 있을때 어느날인가 천둥번개가 으르르 번쩍!!! 쳐서는 정전이 되어버렸어요.

 

그럼 찰리의 컴퓨터 게임은???  당연히 그대로 멈춰버렸어요.

찰리는 정전이 된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고 그런 찰리에게 엄마는 게임 대신 다른일을 해보라고 권유도 해주었죠.

 

책읽기, 방 청소하기, 노래 부르기, 찰흙놀이등등 ???

 

 


찰리는 장난감을 찾았어요.

아주 아주 오래된 장난감이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려고 했지만 건전지가 없어서 게임기가 작동을 안하네요.

 

이대로 물러설 찰리가 아니죠.

건전지 찾아 삼만리!! 찾을수 있을까? 

 


우리는 전기가 안들어와서 할게 없으면 어떻게 하지? 라고 물어보았어요.

 

그랬더니 이야양은 자신은 만들기를 할거라고 하네요.

만들기는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고 ..그리고 그림그리기 요즘 파란하늘과 꽃밭그리기에 빠져있어서 자신의 생각을 그리기는 너무 재미있다고 해요. 

썽군은 레고 맞추기!! 

남자아이은 어쩔 수 없다봐요. 레고에 빠진 썽군 .

텔레비전이나 핸드폰이 없어도 가능한 아주 재미난 놀이라고 자부하시는 썽군! 


 

동생 제인에게는 건전지가 들어가는 장난감이 여러개...

찰리는 제인의 장난감에서 건전지를 빼려다가 제인이 울어버려서 찰리는 벌을 서야했어요.

 

건전지 여왕 제인!!! 


찰리는 그런 제인이 보기 좋았을리 없겠죠. 제인한테 큰소리로 시끄러워! 약올리지 말고, 저리꺼져!라고 악당같이 제인에게 소리쳤어요.

 

놀란 제인은 눈물이 가득 고인눈으로 욕실로 뛰어가서 욕조에 숨어버렸어요.

 

 

그리고 찰리는 악당같은 기분과 함께 지난일들이 떠올았죠.

제인과의 즐거운 추억들, 재미난 일들 

 

동생 제인은 오빠 찰리를 무척 잘 따랐어요.

오빠와 함께 텔레비전을 볼 때 같이 담요를 덮고, 콩을 접시에 놓아주기도 하고 지난일들이 떠올랐죠. 


찰리는 제인을 찾아 욕실로 가서는 제인과 재미난 놀이를 하자며 제안을 했어요.

제인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인 숨바꼭질, 그리고 이불속에서 마법사와 용, 상상속의 괴물, 전쟁놀이등 

찰리는 심심하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하고 놀았어요.



그리고 전기가 들어왔을때는 게임을 할 수 있게 내일이 빨리 왔으면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마음 한구석으로는 정전이 되고 나서 게임보다 제인과 함께 노는게 더 재미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썽군과 이야양도 가끔 아빠가 게임을 하는걸 보아서인지 

핸드폰을 잡고는 작은손으로 이렇게 누르고 저렇게 누르면서 게임을 할때가 있어요.

 

가끔은 그림그리기를 해서는 엄마 이것 좀 봐요..하고 잘 그렸다고 하는데.

전 핸드폰으로 그리는 그림보다는 실제로 크레용을 잡고 종이에 그리는게 더 좋다고 한답니다. 

 

아이한테 그것을 하지마 라고 이야기하기보다...부모인 난? 이라는 생각을 먼저하게 되었어요.

저도 가끔 아이들이 보는데서 핸드폰을 잡고 있을때가 종종 있기에 특히나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자제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 정해지 시간만큼 정해진 판만큼만 하는것!!! 

집에서 실내놀이보다는 실외놀이로 아이에게 맑은 공기와 활동성 있는 운동을 시키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요즘 같이 추운날에는 찰리처럼 형제가 있는 친구가 있다면 아이들에게 다른 재미난 놀이도 스스로 만들수도 있고 동생과 같이 놀면 정말 재미있다고 몸으로 알려줘야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