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길을 잃었어요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
이형진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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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03 ....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예요.

 제가 생각하는 아이들의 안전은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것 같아요.

 


엄마, 오빠 그리고 하나가 밖으로 나왔어요.

오빠가 화장실을 가는데 하나도 같이 가자고 하는데 하나는 가기 싫어서 앉아있어요.

 

오빠는 하나의 장화에 낙서를 가득 해 놓고는 하나를 놀려요.

그런 낙서장화를 보고 있을때 개구리 한마리가 뽕!! 나타났어요.



두손을 모아 잡으려고 하면 할 수록 하나보다 개구리가 더 빨랐어요.

폴짝 폴짝 폴짝 잘도 뛰어가는 개구리! 

하나는 개구리 뒤를 쫓아 자꾸만 엄마와 오빠가 있는 곳에서 멀어져요.

 

어쩌면 좋죠?

하나야 하나야...어디를 가고 있는거야! 




그런데 개구리를 잡다가 그만 ...

어떤 가게에 들어가게 되었죠. 하나는 어떡하죠.

 

뚱보할머니와 빼빼언니는 하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는 엄마는? 전화번호는? 물어보는데

하나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하나야 하나야 기억이 안나는 거니?



엄마는 없고 낯선공간이 너무 무서웠던지 

 

잠깐 하나는 잠이 들지만 꿈에서까지 너무 무서웠는지 팔까지 허우적허우적 거렸죠. 

잠에서 깬 하나는 가게안을 살피다. 다시 개구리를 보게 된거죠.

하나는 장화를 벗어 개구리를 잡으려고 하는데 하나의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바로 그 지저분한 낙서장화에 엄마의 전화번호가 딱!!! 있었어요.

 

뚱보할머니와 빼빼언니가 엄마한테 전화를 해줬어요. 

오빠가 낙서를 해놓았던 그 장화에 오빠가 써놓은 엄마의 전화번호때문이죠.

 

정말 다행이죠.~~~~ 휴~~~~ 




그리고 기적적인 상봉이 이루어졌어요.

 

하나는 개구리를 잡았어요.

"히히 우리 동네에 개구리 연못이 있어. 여기보다 거기가 훨씬 더 좋아. 길 잃은 개구리야.".... 본문중 

 

 

상상만해도 아찔한 이야기죠.

 

하나처럼 아이들은 아주 짧은 순간 더 재미있는 흥미거리를 찾아 움직이니까요.

그렇다고 계속 아이만 지켜볼 수도 없고 ... 혹시나 모르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방심하면 큰일나겠죠.

 

특히나 활동성이 많은 나이의 아이들은 더욱 외출할 때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이야양이나 성이군은 매일 아빠와 엄마 이름 말하기, 할아버지, 할머니 이름 말하기.

어디 사는지 퀴즈 타임을 가지고 있어요.

이야양은 전화번호를 외울수 있지만 성이군이 아직은 어려워해서 요즘은 꾸준히 전화번호 외우기하는중이랍니다.

미아방지 팔찌나 목걸이도 방법일수 있지만 기관생활하면서 망가져서 와서 할 수가 없더군요.

요즘 기관에서 하는 지문인식하는 방법도 또다른 길 잃은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방법일 것 같아요.

 

이야양이나 성이군은 길을 잃은다면 ...어떡해해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울지말고 제자리에서 서서 생각하기 

제복입은 사람한테 도움을 청하기

엄마의 생각이지만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한테 도움을 청해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가 단시간이라도 부모가 없는 곳, 낯선 곳에서 있게 되면 무척 힘든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다행히 하나처럼 단시간이면 다행이지만 장시간이라면 아이나 아이를 잃어버린 가족들은 큰 상처가 되겠죠.

혹시나 그런일이 생기지 않게 안전교육은 필수겠죠.

안전교육은 지나치지 않은것 같아요.

 

 

 

 

 








시공주니어, 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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