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안전 수첩 - 유괴.성폭력 예방 그림책 지식이 잘잘잘
서보현 글, 김령언 그림, 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한솔수북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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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안전 수첩..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 

나를 지키는 안전 수첩..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 

 

 

따르릉~~ 귀여운 여자아이 세나가 엄마의 전화를 받아요.

작은상자를 놓고 할머니에 댁에 가셔서 세나에게 가져다 달라는 전화였죠.

세나가 큰길을 나오자 모르는 아줌마가 아는척을 하는거예요.

"세나 혼자 어디가는 거면, 아줌마가 같이 가 줄까?" 라며 안전수첩의 내용을 떠올리며 딱 잘라 말을 했어요.

세나가 열심히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데 자동차 한대가 오더니 자주 보던 아저씨가 차를 태워주겠다고 하는거예요.

엄마도 잘 아는 아저씨지만 무턱대고 따라갈 수는 없었어요.  안전수첩에 적혀 있는 것처럼 또박또박하게 거절했지요.

 

 

세나네 할머니댁에 가려면 큰길과 골목길이 갈리는 곳이 나오는데, 마음이 급한 세나는 골몰길로 들어갔답니다.

골목길로 가느데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가 저벅저벅! 키가 큰 오빠라 소라는  무서웠어요.

오빠의 손이 닿지 않을 만한 곳에 비져서 가까운 곳에 있는 집의 초인종을 눌렀어요.

그런데 아무도 나와보지 않았어요. 어느새 낯선 오빠는 세나의 머리와 어깨를 쓰다듬고 토닥이고 있기에 세나는 그 느낌이 너무 싫었어요.

세나는 큰소리로 싫다고 했어요.

마침 지나가던 어른이 그 목소리를 듣고 세나는 얼른 아는 사람인 척하자, 세나에게 다가왔고 낯선 오빠는 놀라서 급히 다른곳에 가버렸어요.

세나는 안전수첩에 적힌 내용을 떠올리며 결심했지요.

" 날 괴롭히는 사람이 생기면 싫다고 큰소리로 외쳐야지 그리고 빨리 자리를 피해서, 다른 어른한테 도와달라고 소리칠 거야.!"

 

 

 

 

세나는 할머니집을 코앞에 두고는 할머니가 좋아하는 사탕을 사러가게 되요.

사탕을 사러갈 때는 길이 복잡하지 않았지만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할머니집을 찾을수가 없었어요.

세나는 근처에 경찰서를 찾아갔어요.

경찰아저씨가 할머니댁을 찾아주셨어요.

 

세나가 할머니댁에 갔을때의 위험한 상황들이 몇번이고 있었지만 세나는 잘 대처했죠.

요즘 세상이 흉흉(???) 아이들에 관련된 범죄들이 많아서 항상 아이가 밖으로 나갈때면 걱정이 많이 되서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을 잘 지킬 수 있을지 알려주고 싶었어요.

안전이라는건 강조하면 강조할 수록 지나치지 않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모든 혼자서 하려는것이 많기에 곧 초등학교 입할이라 더욱더 걱정되죠.

그리고 7세부터 11세까지 가장 많이 조심해야 시기이기도 하구요.

다른 책들보다 많은 내용들이 있어서 이야기 해줄 것도 많았지만 하루에 한가지씩 조금더 깊게 다루어도 좋았어요.

 

 낯선사람이 아는 척하는 상황,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 함부로 따라가면 안되는 사람들, 낯선 자동차 조심하기, 가면 안되는 장소, 낯선사람이 나를 붙잡을 때 할 수 있는 일, 좋은 느낌과 싫은 느낌, 내몸의 소중한 부분, 나쁜 비밀, 낯선 사람이 나를 끌고 갔을때 해야 할 일, 길을 잃기 쉬운 행동, 길을 잃었을 때 해야 할 일들이 나와 있어서 아이가 혼자서 심부름을 하거나 집주위나 친구네 집에 놀러 가는 도중에 있을수  있들이 모두 나열되어 있어서 어떤 이야기에도 편중된 부분이 없었서 좋았기도 했답니다.

 

 

학원선생님, 학원버스를 운전하는 아줌마나 아저씨, 아파트 관리 아저씨, 은행이나 가게에서 자주 본 아줌마나 아저씨, 엄마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 어른들등 [함부로 따라가면 안되는 사람들]에 나와있어요.

[얼굴을 잘 알고.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해서 친구처럼 생각하며 안되니다. 또 친구와 같이 있는 사람이라고 무조건 믿어도 안된다.]...본문중

특히 아이들의 범죄중 모르는 사람보다 같은동네나 아는 사람들의 소행이 많기에 아는 사람들이라도 조심하고 [함부로 따라가면 안되는 사람들] 부분을 자주 이야기 해야겠어요.

 

혹시나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되지만 만약 납치를 당하게 된다면 꼭 알려줘야 할 것들!! 도 있답니다. 1,2,3,4번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나 3번 주는 음식은 꼭 먹어야 힘을 내기에 꼭 해야 할일이죠!!!

그리고 제가 따로 쓰자면 5번엔 가방은 과감하게 안가지고 와도 된다고 말해주어야겠어요.

아이들이 납치 상황에서 탈출하고 다시 잡히는 경우가 대부분은 가방을 다시 가지러 간다고 해요.

 

 

 

가장 뒷부분에 세나의 안전수첩이라는 부분은 앞내용을 충분히 복습하거나 반복해서 피드백할 수 있어서 안전이라는 반복학습과 안전이라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익힐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적격인것 같아요.

 

 

 

 

같이 들어있던 인형놀이도 해보았답니다.

큰아이가 자르고 작은아이와 함께 놀이도 했어요.

상황별로 모두 연결되어 하지만 못했지만 아이들의 생각만으로도 충분한 인지가 가능했답니다.

 

 

 

동영상도 같이 찍었답니다.

큰아이는 세나가 되었고 작은아이가 나쁜오빠가 되었죠.

작은아이가... 내가 도와줄까라고 해서 한찬 웃었답니다.  

후에 찍은 동영상을 보며 그리 재미있던지 깔깔대며 웃더라구요.

 

 

그리고  하나더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집 주소와 전화번호, 가족관계등을 충분히 인지해야 하는것이예요.

우리집 주변에 어떤 건물이 있는지, 어떻게 길을 찾는지 알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와 같이 우리집 주변의 건물들도 만들어보고 우리동네 알아보며 이야기하기도 좋을것 같아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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