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 - 세계적 베스트셀러 <심플하게 산다>의 실천편
도미니크 로로 지음, 임영신 옮김 / 문학테라피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은 작가분이 지금 일본에 거주하시는데
일본의 정리법이나 일본적인 문화, 생활방식이 많이 들어간 색이 짙은 부분도 있습니다.
심플한 정리법 역시 종교인이 쓰신 책의 느낌도 살짝 뭍어 나오는네요.
어느 종교인들이 쓰신 책을 읽으면서 이게 나쁘다라고 말을 하지 않는것처럼 그렇다고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종교인들이 쓰신 책들이 그러하듯이 읽으면서 마음에 평안도 찾을 수 있답니다.

읽으면서 많이 생각하게 된 책이고
저희 집에 쓸데 없는 물건들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기도 해요.
전 모델하우스 같은 집을 꿈꾸기도 하는 아줌마이기에 ..
항상 어떻게 치워야하나 어떻게 청소를 해야할까, 정리는 ...
정리부분에서 항상 난항을 겪게 되기도하고 포기하는 부분이 있기도 했습니다.
표류하는 배와 같은 정리법이라고 한숨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죠.
저마다 필요한 자리가 있듯 우리의 주위에는 적제적소에 필요한 물건 대신에 너무 많은 물건들이
부족한것보다 못한 넘쳐흐르는 과잉된 집안살림들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읽으면서 가장 좋은부분은 집에 많이 쌓아두고 있다고 해서 부자가 아니라는 것이죠.
과시욕과 소유욕의 산물들이고 그것들을 버리거나 치우거나 그 자리를 빈운다면 나를 찾는것이고
또다른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집에 물건이 쌓여가고 있다면 잘 생각해보세요.
그 물건은 어디에 쓰이는 물건들인지 언제 썼던것들인지 그것이 없다고 해서 내 생활이 변화가 있겠는가를...

변화가 없다면 그 물건의 자리는 거기가 아니라는것이죠.
주저하지 마시고 버리거나 고물상 아저씨나 주위에 인심을 쓰세요.
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아이들에게도 무엇이 필요할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에게도 장난감이 꽉 찬 놀이방 대신에 아이들이 놀고 무언가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줘야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전 주부기에 ... 본문내용중에서...
" 주방에 꼭 필요한 도구들
프라이팬 한두개
깔대기 모양의 거름망
오븐용 접시 두세개와 손잡이 달린 스튜냄비(4개이상이필요가 없어요 가스렌지에 4개이상올릴수가 없다는...)
압력솥 한개
동근 파이용 틀과 케이크 틀 한개씩(오븐이 없다는 굳이..)
계량컵 한개(전 이것도..)
요리를 위한 움푹한 샐러드볼
타이머
몇가지 필수조리도구(국자, 주걱, 조리용 젓가락, 좋은칼등)
도마한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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