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생겼어 마음이 자라나는 동화
이유정 글, 김수옥 그림 / 아르볼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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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윤이라는 여자아이예요.

 

윤이에게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사는 마리암이라는 언니가 생겼어요.

엄마, 아빠가 언니의 사진을 보여줬는데 얼굴도 까맣고 눈이랑 입도 컸어요.

 

어느날 엄마와 마리암 언니에게 보낼 선물을 사러갔어요.

언니에게 줄 선물로 공책과 연필도 사고 엄마는 빨강 원피스를 골랐어요.

윤이는 언니꺼만 샀다고 화가 났어요.

 

언니한테 편지가 왔어요.

빨강 원피스를 언니를 보니 윤이는 다시금 심술이 났죠.

엄마는 이제부터 편지는 윤이가 편지를 쓰면 엄마가 다시 영어로 편지를 써 보내기로 했어요.

 

며칠뒤에 언니한테 편지가 왔어요.

윤이는 마리암 언니가 보낸 편지를 숨겼어요.

아빠는 언니한테 편지가 안온다고 걱정을 하신거예요.

엄마는 언니테 힘든일이 있으면 편지하라고 .... 같이 편지쓰자고 하는말에 윤이는 울면서 털어놓았어요.

 

윤이는 아프리카에는 눈이 오지 않는다는걸 알고는 마리암 언니에게 솜으로 만든 눈사람 카드와

윤이가 가장 아끼는 머리핀을 선물로 넣어 보냈답니다.

 

 

 

마리암 언니는 크리스마스선물로 나무를 깍아만든 목각인형을 보내왔어요

그리고 인형에는 빨간 머리핀도 꽂혀있었답니다.

 

 

 

 

"언니가 생겼어" 본문 내용을 끝부분에는 마음이 자라나는 생각놀이터라는 부분이 있는데

나눔의 이해를 돕는 설명과 함께 아이들과 독서활동록등을 만들수 있는 부분도 있어요.

그리고 윤이가 화가난 이유라던지, 기분 좋게 나눔을 하면 얼마나 행복한지 알수 있는지 알려주는 활동들이 나와 있어요.

마지막으로 윤이네 가족 사진 완성하기까지~~~

 

저희 아이는 언니 얼굴이 다른지 궁금해했어요.

저희 큰아이도 윤이처럼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아이라 윤이가 부러웠나봐요.

부러운듯 윤이를 쳐다봤답니다.

사실 저희 아이도 윤이처럼 언니가 모두 양보하고 언니가 가지고 있는것을 나누어 쓸생각을 먼저하더라구요.

그런데 마리암 언니를 보고는 같이 살지 않고 다른곳에 있지만 형제가 될 수 있고.

내가 먼저 나누어야 한다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나눔을 알려주는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넉넉하게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내가 작은 것을 나눔으로서 받는 사람은 삶의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끔씩 tv에서 나오듯 어려운 이웃들이나 경제사정이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사람을 소개하는 프로에서 보면 눈물만 짓고 어떻해 하면 어려운 생활에서 벗어날까...를 걱정해주기보다는 한발 앞서가 작은 나눔을 실천해야할 때인것 같아요.

 

 

신나서 가족 그림그리기까지 완성했어요.

나눔은 아주 소중하고 누군가의 꿈이고 희망이라는걸 알게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저희 가족도 이번을 계기로 나눔을 할까 합니다.

 

 

참 .... 마음이 자라나는 생각놀이터란 부분에서 나눔이란 ...

내가 가진 사과를 엄마에게 한입주는것도,

내가 입던 옷을 동생한테 물려주는것도 나눔이래요~~~

 저희 아이들은 벌써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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