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떠들면 안 돼? 노란우산 그림책 22
크리스티안 존스 글, 리처드 왓슨 그림, 북드림 옮김 / 노란우산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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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는 수다쟁이예요.

 

밥먹을때도 학교에서 공부를 할때도 집에서 오빠와 영화를 보거나 양치질을 할때까지

끈임없이 종알종알 ~~~

 

 

 

어느날 아침에 루시는 목소리를 낼수 없었답니다.

속삭이거나 소리를 질러도 노래를 불러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죠.

 

루시는 풀이 죽어 아침을 먹게 되었죠.

루시는 말을 할 수는 없었지만 제시간에 밥을 먹을수 있었고 그덕에 숙제를 마칠 시간이 생겨죠.

 

 

 

 

아침에 학교를 갈때에는 친구 나딘이 들려준 농담이 무척 재미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학교에서는 과제를 다해서 칭찬 스티커도 처음 받게 되었답니다.

 

그날 집에서는 오빠와 과자를 먹으면서 영화를 보고게되었고 영화가 재미있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루시는 이도 닦고 잠옷도 입고 잠잘 준비를 다하고서는 아빠와 책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다음날 루시는 기분 좋게 일어났어요.

루시는 다시 말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속삭일수도 소리칠 수도, 노래 할 수도 있었어요.

루시는 가족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조용히 아침을 먹었어요.

 

그리고 여전히 말하는것을 좋아하는 수다쟁이 루시이고 이제는 듣는것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저희 아이는 차에서 아빠 옆자리에 앉아서는 내릴때까지 이것 저것 이야기를 한답니다.

뒷자리에서 처음에 보기에는 참 사이좋은 부녀의 모습이였죠.

그런데 저랑 같이 타고 제가 운전할때 저희 큰아이는 숨을 쉬지도 않고 말을 한답니다.

휴~~~ 이야야 숨은 쉬고 말하니? 할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하죠.

 

물어보고는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들이지만

가끔은 조용히 하며서 남의 말에게 신경써주는것이 얼마나 좋은지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지금은 엄마가 운전을 할때 루시처럼 조용히 주위에 신경을 써주는것도 좋아 라고 말할때도 있답니다.

요즘은 발레하러 가러 갈때 가는길에 어떤 건물이 있고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가는 풍경등 말로 설명해주거나

자세히 보고 신호를 기다리는 엄마에게 말해주기도 해요.

 

노란우산 "왜 떠들면 안돼?"를 보고는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말들은 때론 많은 어려움과 나쁜 습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동생이 하는 말도 전보다는 자세히 들으면서 저한테 말을 전해주기도 한답니다.

 

경험을 통해 아는것보다 소중하고 값진 것은 없는것 같아요!!

 

경청의 미덕을 알아가는것 같아요.

 

 

 

 

 

 

좋은점이 하나 아니 두개 더 있어서요...

 

 

단행권이 전집처럼 세이펜이 되어서 좋네요.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가 혼자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네요.

 

그리고 끝부분 영어 스토리 부분도 좋아요.

세이펜으로 당연히 영어부분으로 들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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