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꿈속에
시린 에이들 글.그림, 신혜규 옮김 / 종이책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꿈은 참 다양하기도 해요

어떤 꿈들은 즐겁고, 어떤 꿈들은 간단하죠.

몰론 복잡한 꿈도 있어요.

어떤 꿈들은 무시무시하죠.

무섭기는 하지만 아슬아슬 오싹오싹 재미도 있어요.

 

꿈에서 우리는 보통 때 같으면 하지 못하던일을 할 수가 있어요.

물속에서 숨을 쉴 수도 있고

하늘을 날아다닐 수도 있어요.

꿈 속에서는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산꼭대기에서 구름을 잡을 수도 있어요.

별나라에서 살 수도 있고

이 별 저 별을 왔다갔다 할 수도 있어요.

아주 먼 옛날로 돌아갈 수도 있답니다.

 

판다랑, 악어랑, 물고기랑, 얼룩말이랑 코끼리랑

갖가지 동물들과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요.

 

 

여러분! 혹시 이런 꿈을 꿔 본 적 없나요?

몸이 아주 커지고,

주위의 다른 모든 것들이 아주 작아지는 꿈을 말이에요.

 

아니면 몸이 아주 작아지고

주위의 다른 모든것들이

아주 커지는 꿈을요

 

 

꿈을 꿀 수 있어서 밤에 잠자는게 아주 신나요.

꿈속에서 갖가지 모습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지난밤에 무슨 꿈을

꾸었는지 기억나나요?

오늘밤에는 무슨 꿈을 꿀 것 같나요?

 

 

 

 

가끔 저희 아이들은 자다가 앙하고 울곤 합니다.

왜 그런지 이유는 알수 없죠.

낮에 못하게 했던것, 아이가 혼나서 그러거나 싸워서

그런것들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서 꿈에서도 그런게 아닐까 걱정하기도 했죠.

 

그리고 어떤 때는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로 속삭이듯 말을 해요.

이 아이들이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항상 궁금했어요.

 

저는 어릴적에는 전설의 고향을 보고는 무서운 꿈을 참 많이 꾸고

꿈이 생시인양 화장실에도 가지 못해 전전긍긍했던때가 기억이 나네요.

 

꿈이라고 해서 무서운거만 꾸는게 아니라

하늘도 날을수도 있고 비행기도 탈수도 있고

산위에 올라갈수도 있고 좋아하는 강아지와도 이야기할 수 도 있고

공룡들에게 쫓길수도 있지만 ...

 

정말정말 해보고 싶은것들을 이루게도 하고

지금은 할 수 없지만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마음껏 해보게 할 수 있겠죠.

꿈은 신나는 것이라고  아이들도 이제는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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