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도깨비
울 데 리코 글.그림, 류효정 옮김 / 계수나무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옛날에 무시무시한 일곱도깨비가 살고 있었죠.

일곱 색깔의 무지개를 먹고사는 바로 무지개 도깨비였어요.

 

무지개를 먹고 사는 도깨비들은 날마다 무지개를 잡으려고 온 골짜기를 헤매고 다녔죠.

무지개도깨비들 손에 닻지 않은곳은 무지개 골짜기뿐이였어요.

무지개를 먹기 위해 무지개골짜기로 출발했죠.무지개 골짜기는 험난산 길이였어요.

 

해질무렵이 되서야 도착했했어요.

그리고 동굴을 찾아내서 하루밤을 보내고 무지개를 잡기로했죠.

도깨비를 본 달님이 놀라 소리쳤어요

그리고 모두들 도깨비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골짜기안에 퍼졌죠

그렇지만 동굴안에 도깨비들이 무지개를 먹어버린다는 계획을 알게된 나무뿌리들이 이소식을 꽃들에게 알려주죠~

 

 어떻하면 좋을까요?

 

아침에 도깨비들은 마지막으로 올가미를 점검하고 무지개 잡기위해 양동이와 올가미를 들고 위풍당당하게 동물을 나서죠

도깨비들은 무지개가 피어나는 풀밭에 도착하죠

막 피어오르기 시작하는 무지개는 너무 찬란해서 눈이 부시다못해 눈도 멀지경이죠

 

그리고는 도깨비들은 올가미를 빙빙 돌려 허공에다 원을 그리더니 하늘을 향해 힘껏 던져요

그런데 이게 무슨조화람? 무지개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 버린거죠

하늘에 떠있던 올가미들이 도깨비들에게 달려들기 시작하고

도깨비들은 한 덩어리로 엉켜 땅바닥에 납짝 엎드린 채 끙끙거리고 툴둘거리는 수밖에 없었어요.

 

그때 사방에 피어있는 꽃들이 홍수처럼 색깔을 쏟아내기 시작해요.

꽃들이 뿌리를 통해 도깨비들의 계획을 듣고 무지개를 구할 방법을 생각해낸거였어요.

결국 무지개를 잡아먹으러 간 도깨비들은 오히려 꽃들의 지헤로 무지개 홍수에 빠져 죽고 말았어요.

 

그후 무지개는 한층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조심스럽게 떠오르는 무지개로 다시 태어났대요.

땅어디에도 양 끝이 닿지 않게 무척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게 된거죠

 

그리고 꽃들에게 자신을 구해 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반짝이는 날개를 가진 잠자리와 화려한 무늬의 나비, 멋진 깃털이 달린 새로 바꾸어 하늘을 날 수 있게 해 주었답니다.

 

 

 

 

 

 

 

 

다른 느낌의 고전을 읽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무지개 도깨비이었어요.

 

우리내 고전속의 나오는 도깨비들과는 다른 모습이라 아이가 궁금했던것 같아요.

도깨비들의 모습만 본다면 무서운 느낌도 살짝 들기도 했겠지만은 무지개 빛깔의 빨주노초파남보라색이라 귀여운 못생긴 인형같은 느낌이였어요.

아이들이 도깨비라니 더욱 흥미롭게 보게되는 것 같았어요.

 

책중간부분의 동굴속에서 도깨비들의 꿈 내용에서는 무지개 즙을 많이 먹어 부풀어오르는 부분이 나오죠.

곧 맞이할 미래를 내다보듯이 무지개 도깨비들의 운명을 보여줍니다.

 

작은 미물이였던 꽃들의 지혜로 무지개가 도깨비들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되려 도깨비들이 꽃들에게 당하게 되는부분에서는

아름다운 무지개가 잡아먹히지 않아서 안심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꽃들이 무지개를 도와주고 무지개는 꽃들에게 은혜를 갚는부분에서도

은혜를 갚은 무지개라는 해피엔딩이라 훈훈마음으로 아이들과 읽게 되었답니다.

 

무지개도깨비의 장점중에 하나는 화려한 색채를 보여주는 것이랍니다.

제목같은 무지개색을 화려하게 입혀놓은 책이고

그리고 마지막부분에서의 화려한 새들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한폭의 그림같아서 눈을 떼지 못하고 한참을 보게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사실 저도 어릴때 무지래를 잡으로 다닌적이 있답니다.

>.< 정말 어릴적에

책을 읽으면서 옛생각에 웃었답니다.

 

어찌했던 결론은 그래서 ~~~ 무지개는 잡을 수도 없고 시작된 곳과 끝나는 곳이 정확히 어딘지 모른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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