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이와 마법 높새바람 29
한박순우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가득하네요

 

 

아주 오래전 읽어본 괭이부리마을 아이들이나 연탄길에 나오는 아이들처럼 밑바닥의 이야기들로 눈물샘을 채우지는 않지만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들로 가득채워진 책이라 훈훈하네요

보면서 나의 유년시절 생각도 하게 되고 보면서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있네요.

 

책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왕따, 착각쟁이, 첫사랑, .....

 

십대때 많이 겪게 되는 이야기가 피식 웃음도 자아내내요.

 

왕따 보람이는 친구와 자유를 찾고 거짓말쟁이 달해는 믿음을 알았어요.

성폭력피해자 은우는 엄마의 미움을 지우고 밝은 세상을 얻었죠

말더듬이 얼이는 마법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았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경샘의 일기.

어떤 아이가 찾아와도 모든 상처를 치우해줄 수 있는 안경샘이야 말로 진정한 선생님인것 같아 뭉클하네요.

 

어떻게 보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착하고 성실한 아이들의 공부방 이야기 같지만

읽어보면 주위에 쉽게 상처를 받는 아이들이 많기에 정말 주위에 이런 공부방이 잇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살펴주고 상처를 아물게 해주는 이야기라 훈훈하게 읽기에 좋은 내용이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 있어 올려봐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주는 최고의 선물은 자유라네요.

 

 

그리고 하나더.

 

마법은 천천히 이루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