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강아지에게 도넛을 준다면? 담푸스 그림책 7
로라 누머로프 글, 펠리시아 본드 그림, 이형도 옮김 / 담푸스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대략 줄거리 랍니다.

 

 


만일 네가 강아지에게 도넛을 준다면,

 

도넛과 같이 마실 사과주스도 달라고 할 걸.

 

아마 네가 사과주스를 주면 강아지는 금방 모두 마셔 버리고 말 거야.

 

그리고 " 더 없어?" 하고 물어볼 걸.

 

 

 

 

그래서 강아지는 직접 사과주스를 만들고 싶어지는 거지.

 

강아지는 사과나무에 올라가 사과를 따서 네게 던질 테고 그러다 보면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르겠지.

 

 

야구를 하자!

 

야구공이 있어야지! 그리고 야구장갑도!

 

당연히, 야구방망이도 필요해!

 

앗싸, 홈런!

 

 

앗, 강아지가 해적으로 변장했네?

 

해적이 됐으니

보물찾기도 해 볼까?

 

 

 

 

연을 찾았다! 그런데 너무 낡았어.

새로 만들어야 해!

 

넌 강아지한테 나무, 종이 그리고 실을 갖다줘야 할 걸.

 

연을 다 만들고 나면.

 

강아지는 연을 날리고 싶겠지.

아마 그 연은 높이 아주 높이 올라갈 거야.

 

 

 

사과나무에 걸릴 때까지 말이지.

 

그리고 그때, 사과주스를 만들려던 게 생각나는 거야.

 

네가 강아지를 위해 해 줘야 할 게 있을 걸.

 

 

아마도 말이야.

 

만일 강아지가 사과주스를 좀 달라고 하면

 

넌 강아지한테 도넛도 줘야 할 거라고!

 

 

 

 

 

독서활동 ~~~~

 

 

 

 

 

만일 강아지에게 도넛을 준다면? 로라 누머로프작가는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예요

 

 

킨더랜드의 생쥐하고 영화보러 간다면을  쓴 작가이기고 하고요.

유명한 작가가 쓴 것이니만큼 기대감도 컸는데 역시 기대에 부흥하네요.

 

 

아이들이 너무 잘 보고 있죠.

 

우리에게 친구한 주인공이 강아지인것 만큼 저한테나 아이들한테나 친숙하고 정감가요 .

특히나 동물을 사랑하는 저희 작은아이는 멍멍~~ 하고 흉내까지 내고 아주 신났어요.

 

 

 

 

 

지금은 강아지가 춤추는 장면을 보고 춤추기를 따라해보고 있어요.

 

 

그리고 어리면 어릴수록 가공속의 상상 친구를 만드는데 상상속의 친구로 강아지를 등장시키고 무엇이든지 같이 할 수 있다니

어린 아이들의 정서에 잘 맞는 책인것 같아요.

 

 

아이들의 시선과 상상속의 친구로 강아지를 등장하면서 아이들의 가공할 친구에 대한 거부감은 물론

전혀 접해보지 않았던 놀이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네요. 

 

 

우리의 친구인 강아지가 도넛을 먹고 사과주스를 마시고

사과주스를 다시 마시려고 아주 재미난 일을 같이 하니까

 

꼭 저희 아이가 강아지와 같이 야구도 하고 춤도 같이 추고 물놀이와 해적놀이를 하며 보물도 찾고

연날리기와 사과주스를 만드는 듯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에 도넛과 사과주스를 마신다라는 소재에 맞게 끝부분에 사과주스를 만들어 먹는다라는

엔딩도 본론에서 벗어나지 않는 끝맺음도 아주 좋은것 같아요.

 

만일 강아지에게 도넛을 준다면?에 나온 연날리기는 저희 큰아이의 관심을 확 끌어줬네요. 

날씨가 지금보다 좀 따따해지면 밖으로 나가 연날리기 해보기로 약속했네요 ..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게 책놀이에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만일 강아지에게 도넛을 준다면?은 관심과 흥미를 보여줄 수 있는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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