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어떤 범생이가



공부만 잘한다고 범생이인가? 착실하게만 하면 범생인가? 선생님 말씀만 잘 들으면 범생인가?

어떤게 범생인가?


주인공 선비는 다른데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피아노를 좋아했지만 집안 사정때문에 피아노가 없어진 지금은 기타를 사고 싶어하며 돈을 모았으나 형인 용비가 털어가서 대신 스트레스를 수학문제를 푸는데 쓰고 있고 있다.

답이 정해진 수학문제가 더 쉽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뚱뚱하고 수능포기자 형인 용비, 연예인의 꿈을 가지고 있던 누나 솔비, 매일 일에 찌들은 엄마, 어디론가로 돈을 벌러간 아빠

선비는 가족들은 각 어느 누구에게 특별한 관심이 없다. 제일 안쓰러운건 엄마뿐이다.

그런 선비에게 고양이 친구가 생겼다. 이름은 깜박이다.

다친 깜박이를 치료해주면서 정이 들고 가족들의 반대에게 깜박이를 돌봐준다.

선비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친구가 깜박이고 속마음을 털어놓고 마음을 줄 수 있는 생명체로 여긴다.

특히나 누나인 솔비의 반대가 컸던중 사건은 일어난다.

깜박이를 내보내라는 최후통보를 받고 반항중이던 선비는 그만 칼로 손을 긋게되고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그후로 깜박이의 아픈곳을 알고 병원에서 눈감박이는 것을 수술하고 깜박이는 선비네 집에 오는 횟수도 줄게 된다.

마음을 잡지 못하는 선비...

순식간에 모든것을 포기하기 시작한 선비..

그러던중 아버지의 사망소식이 전해지게 되는데...

선비는 마음을 잡았을까는 책에서 만나는 것으로 합시다.


아직 자기 자리가 어디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고민이 많은 청소년이 읽어야 할 책.

포기하고 싶은 순간 순간이 있다.

누구나 있다.

아이라고 해서, 어른이라고 해서가 아니라 얼마만큼 열정을 보이고 그것을 놓았을 때의 상실감이나 어려움, 우울증등

아이와 어른의 차이는 커가는 아이들은 상처를 받으면 많이 아파하거나 힘들어하는 정도가 어른보다 그 폭이 크다.

커가는 아이들에 비해 어른은 굳은 살이 많이 생겨서 생채기가 생겨도 그냥 웃고 넘어가거나 속시원하게 욕 한번, 술 한잔하고 지나가게 둔다.

무언가 해결하고픈 마음, 정답을 찾고 싶은 아이들, 해결하려고 해도 해결 할 수 없다는 정답을 알고 있는 어른.

나 자신을 잘 알고 찾아 나서는 건 커가는 아이들의 몫일 것이다.

어떻게든 해답을 찾고 일어서게 해주고 격려해주어 하는 것은 어른의 몫일 것이다.

포기란 배추를 셀때 쓰는 것이다.

산 날 보다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은 포기보다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선비야 힘내라!!!

삶은 너가 어떻게 해 나가냐에 따라 달라지는거야!!!  

 

김양이의 독서록이다.


'우리가 하나의 완전한 원소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알아야하고, 서로 알아야 하는거야'에 뜻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김양이는 자기 자신을 너무 잘 알아서 탈이라고 한다.

에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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