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 ] 나의 여름

우리가 알고 있는 일상속의 여름은 어떠한가?
아이들과 여름에 무얼하고 보내고 있는지 생각해 볼 시간이다.
나의 여름에 나온 것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여름은 어떠한 여름인가도 알아보자!

우리가 느끼는 여름은 어떤 여름인가?
나의 여름은 어떠한 여름인가? 



["들풀 바람이 불자 백로가 말했어. 여름인가".........본문중]
["거미줄을 겨우 피한 방아깨비가 물었어. 혹시 여름이야?".......본문중]
["까맣게 익은 콩알도 종알거렸지. 나가고 싶은 여름이야.".........본문중]
["낮잠 자던 강아지 부스스 일어나 속삭였어. 쉿, 여름이야.".........본문중]
 
저마다 느끼는 여름은 다르다.
저마다 보이는 여름도 다르다.
여름에 우리 눈에 쉽게 띄는 백로, 방아깨비, 보라색, 흰색 춤추듯 이쁨을 뽑내는 도라지꽃이며, 여름에면 빼놓을수 없는 콩알, 낮잠자는 강아지나 고양이, 다슬기, 수박, 까마귀, 옥수수, 멧돼지, 뱀, 노루, 소낙비, 장맛비, 지렁이, 반딧불이, 물고기를 잡는 아이등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볼 수 있는 여름을 잘 표현하였다.
그중에는 우리가 경험해 본것도 있을 것이고, 아!하! 여름이면 이건 꼭 있더라하는 것도 나와있다.

김양이와 김군이는 물고기를 잡는 아이부분에서 아! 우리도 외갓집에 가면 꼭 작은 냇가에서 다슬기랑 송사리잡는데...
그리고 낚시도 꼭 한다면 여름이면 빼먹지 않고 하는 것들을 손에 꼽았다.
물놀이도 그중에 하나이며, 여름이면 비가 와서 달팽이를 많이 잡을수도 볼 수도 있고, 우산을 쓰고 장화로 무장을 하고는 밖에서 나가서 비를 맞는것도 빼먹지 않는 즐거움이는 아이들이다.

책을 보면 한여름에 무더운 날에 동물들이 더위를 피해서 나무 그늘에서 낮잠 자는 모습이 좋다.
나도 한여름이나 더운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누워서 낮잠을 자곤했다.
나른한 여름의 오후가 생각난다.

아이들의 신나는 여름이 생각난다.


참, 그리고 

신혜원 작가님의 앞 페이지 나온 작가님의 여름은 어떠한지 나와있다.
["부모님의 텃밭에는 여름이 가득합니다.  바람, 풀, 그늘 곳곳에 숨어 있는 여름은 제게 작고 크고 아름다운 세계입니다.  여름의 짙은 초록과 지원한 그늘을 담는 마음으로 이 책을 그렸습니다.".....표지내용중]

마음이 담겨진 책이라는 느낌이 훅!! 들어와서 좋았다. 공감했다. 마음이 따뜻해졌다.


김양이의 독서록이다. 표지 만들기 독서록 같은 그림으로 같은 표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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