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문재.김명희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진지하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온 사람만이 건네줄 수 있는 깊이 있고 따뜻한.. 그리고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이다.

부모로서, 또 내 삶의 리더로서 가슴 깊이 새기고 때때로 되새김질할만한 좋은 책..
 

[... 부모가 자기 인생을 살지 못하면, 그러니까 자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자기 욕구를 채우지 못하고 자기 몫의 삶을 누리지 못하면, 그건 자기 영혼을 저당잡히는 것과 같다. 부모가 자기 영혼을 저당잡히면 그 이자는 고스란히 자녀들이 갚아야 할 빚이 되고 만다.(본문...)]
 

늘 생각하면서도 뒤돌아보면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내 삶을 사는 것.. 늘 아이들을 위해 희생한다고 착각하고 힘들어하기 때문에 한결이에게 또 남편에게 때때로 화가 나고 짜증을 내는 것은 아닌지~~ 지금의 모습 모두가 내가 선택한 삶인데..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사랑하는 그런 엄마와 아내.. 또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야겠다는 매우 건전한 결심을 다지다. ^^
 

[부모가 자식을 보살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스스로를 잘 보살피는 것이다. 부모가 자기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야 그 아이들도 자기 미래를 행복하게 내다본다.(본문...)]

절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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