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고 있는 식물의 이름과 원산지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는다. 식물을 키우는 사람의 기본이 되려면 이름과 원산지 정도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물론 식물의 성장 조건을 알려면 원래 그 식물이 살던 곳의 환경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식물을 키우려고 하냐는 고고한 잔소리로 들려 신경이 거슬린다. 정작 책에 삽화로 그려진 식물들의 학명과 이름은 한글자도 써주지 않았으면서. 알고 싶으면 도감 찾아보고 공부하라는 건가보다. 이런 점이 불친절하게 느껴진다. 마치, 나는 너무나도 잘알아서 그림만봐도 무슨 식물인지 이름과 원산지도 다 아는데, 독자들 너희들도 알고 싶으면 공부해! 라고 말하는 듯해서 읽으면서 불쾌함마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