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장을 찍고 연상되는 여러 가지 모양들을 그려 모아 놓은 책이다. 아이들에게 표현기법 교재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적당하지만 주로 그리는 방법만을 보여줄 뿐 이야기 구성이 없기 때문에 동화책으로는 적당하지 않다.미술자료를 찾기 위해 서점에 들렀다가 일본 작가가 손도장을 이용하여 연상되는 여러 모양을 그려 모아 놓은 이 책과 유사한 책을 본 적이 있었다. 그 책이 이 책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한 가지색이 아닌 여러 색을 사용해 보다 더 다양하고 화려해 보였다는 점이다.손도장을 이용해 연상된 모양들을 이용해 동화를 구성한다면 기법도 보고 동화도 보고 일석이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