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aladin.co.kr/minumsa/6275147


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봄의 따스함이 우리 곁에 늘 머물었으면 좋겠다 싶은 햇살 좋은날입니다.

고객님의 따뜻한 미소가 주위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답니다. 오늘도 많이 웃어주세요~

 

민음사에서는 이번 신간 『쟁경(爭經)』 서평단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춘추 전국 시대 명재상 관중에서부터 청나라 번영의 기틀을 닦은 옹정제에 이르기까지 5000년 중국 역사를 통해 배우는 설득, 협상, 논쟁의 기술을 다루고 있습니다.

 

춘추 전국 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중국 역사에서 빼어난 논변을 펼친 100여 명의 인물 이야기는 50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오늘날 현대인에게도 유효한 시사점을 주며, 반박을 위한 반박이나 궤변을 위한 고도의 형이상학이 아닌, 겸애·평화·자유 같은 진리와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복무하는 논변이야말로 참된 ‘이기는 기술’이라 말합니다.


 



동양 고전을 통해 논쟁에서 이기는 기술(실용)을 배우며 더불어 역사적 교양도 쌓으실 독자 분들의 많은 응모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 응모 방법 : 리뷰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 완료.

- 응모 기간: 2013.04.01 - 2013.04.10 (열흘 간)

- 추첨 인원: 20명

- 서평단 발표: 2013.04.11 (목) 오후

- 서평 기간: 2013.04.15-20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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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minumsa/6259769


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벌써 주위에는 색색깔의 꽃잎과 초록빛 잎사귀로 가득하네요. 벌써 봄의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온 기분입니다.

 

민음사에서는 새 봄을 맞아 이번 신간 『예능력』 서평단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고단한 하루를 버티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의 힘이 무엇이며, 예능 프로그램이 그것을 어떻게 전해 주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정신과의 하지현 박사의 심리력 강화 처방전

“오늘 하루도 나를 단단하게 지키며, 인생을 재미와 감동으로 채워라!”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 응모 방법 : 리뷰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 완료.

- 응모 기간: 2013.03.25 - 2012.04.03 (열흘 간)

- 추첨 인원: 20명

- 서평단 발표: 2013.04.08 (월) 오후

- 서평 기간: 2013.04.10-2013.04.24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살면서 꼭 필요한 다섯 가지 마음의 힘이 궁금하신 분들의 많은 응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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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타이거스 - 2013년 제1회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 당선작
최지운 지음 / 민음사 / 201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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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동 타이거스,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동호대교를 타고 강남에서 강북으로 넘어갈 때, 왼쪽에 보이는 나름 운치있는 집들을 좋아한다. 그리스의 어떤 도시처럼 세련되고 고풍스런 건물들. 나에게 옥수동의 이미지는 그런 것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옥수동의 달동네와 재개발이 언급되길래 처음엔 픽션이라서 그런가보다 했다. 계속 읽다가, '혹시……?'하는 마음으로 찾아보니, 정말이었다. 어느 블로그에서 옥수동 달동네의 사진들을 구경하다 보니, 이 책의 내용이 한결 생생하게 다가오는 듯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학창시절 나의 로망이 떠올라 두근거리기도 했다. 그 시절의 나는, 학교에서 '엄청 노는데 성적은 엄청 엄청 좋은 아이'였다. 이 리뷰를 보게 되실 많은 분들과 나의 동창생들의 야유가 들리는 것 같지만..^^; 사실이 그랬다. 엄하신 부모님-내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이었고, 그 후로는 그 어느 부모님보다도 방임주의를 일관하시는-아래 그 누구보다도 자유를 갈망하던 나는, 부모님의 통제를 벗어날 틈을 교묘히 찾아 일탈을 했다. 하지만, 그런 나의 일탈은 내가 서울의 SKY로 진학해야만 온전히 완결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SKY가 아니면 서울로 대학갈 생각을 하지 말라시던 아버지-그런데 재밌는 것은 대학 4년 내내 등록금 및 생활비를 내가 과외와 학원 알바로 벌었다는 것-의 말씀에 나의 살길은 그 뿐이라고 생각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렇지만 정말 노는 것도 열심히 놀았다. 아마 나와 동일한 세대의 분들이면 공감할 것이다. 나의 학창시절 당시, 놀면서도 의리를 아는, 사람의 도리를 아는 그런 남고생들의 일대기를 다룬 만화가 유행했다는 것을. 나는 여학생이었지만, 그런 것을 동경했다. 다름이 아니라, '자유'. 그 자유가 그 때 당시는 너무나도 부러웠다. 나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매일 울었으니까. 특별히 슬픈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 있을 수 있는 자유'가 너무도 부러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보충 수업 및 야자를 빼먹으며 놀러 다니는 일뿐이었다.


 정말 신기하게도, 옥수동 타이거스에는 내가 그 시절 꿈꿨던 로망과 그 후에 내가 교생이 되어 생각했던 일들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그랬다. 나는 자유에 대한 집념으로 S대 사범대로 진학하여, 2007년 교생 실습을 했다. 이 소설 속 주인공들이 용공고에 재학 중이던 해이기도 하다. S대, 아니 그냥 서울대라고 하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는 서울대의 위치와 멀리 떨어진, 고려대 근처에 있다. 우스갯소리로 서울사대부중 학생들은 서울대 고대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고, 서울사대부중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셨다. 교생으로 늘 오는 사람들은 서울대 사람들이요, 학교 오다 보는 사람들은 고대 사람들이라고……. 그런데 그 학교 아이들은 정말 많이, 이 소설 속의 아이들과 닮아 있다. 한 반의 아이들 중에서 양친이 모두 계시는 가정이 별로 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수입이 일정한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나는 그 때 교생 실습을 했을 당시, 강남구 대치동에서 학원 강사를 하고 있었다. 낮에는 안암동 아이들을, 저녁에는 대치동 아이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너무나도 달랐다. 마치 용공고와 중앙외고의 느낌이랄까. 그렇기에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부터 시작점이 다르다는 것, 사교육의 중심에 있는 나는 정말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사대부중의 한 아이가 생각이 났다. 내가 맡은 반은 중학교 3학년 반이었는데, 한 아이가 유독 앳돼 보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실제 나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2살 어리다고 했다. 그 아이는 흔치 않은 '월반'을 한, 엄청난 부잣집 아이었다. 서울사대부중 교사진이 대부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출신이기에, 아이를 이 학교로 보냈다고 한다. 확인되지 않은 얘기이지만, 다른 애들이 말하기를 그 아이의 아버지가 학교에 오신 적이 있는데 람보르기니를 타고 오셨다고..^^그 부분에 관한 기억은 어쩌면 소설보다 더 아름답다. '보통' 사람들이 '흔히들' 생각하기에, 그 2살 어린 부잣집 아이는 소외되고 왕따를 당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그 아이는 2살 많은 형들의 귀여움을 받으며 반의 재간둥이이자 우등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그런데 소설을 읽으면서, 오히려 더 짠하게 느껴지더라. 소위 말하는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친구(동생?)를 그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마도 속으로 많이 부러워했겠지. 그 때는 나도 나름 20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어렸다. 그래서, 겉으로 보여지는 것으로만 판단하고 말았다.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까지 헤아릴 수 없었다. 그 아픔을 헤아리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후회되는 것이 많다. 이 소설에서 재덕이가 할머니와 같이 사는 것이 나왔는데, 그 또한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생 시절, 할머니와 살던 어느 학생이 아침에 보낸 문자. '선생님,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왜 그 때, 달려나가서 다독여주지 못했을까. 말로만 위로하고 말았을까. 아직까지도 내 마음을 한없이 무겁게 한다.


 옥수동 타이거스는 참 재미있는 소설이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마음이 가볍지 않은 것은 주인공 오호장군 아이들의 모습이 내 어릴 적 워너비와 교생 시절 제자들의 모습에 투영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그들처럼 자유로우면서도 누군가를 지켜주는 영혼이고 싶었으며, 내 제자들의 꿈에 그들의 환경이 발목을 잡지 않길 바랐다. 현재의 나는 너무나도 자유롭다. 자유를 갈망하며 울었던 것이 무색할만큼. 마음이 더욱 강한 사람이 되어 누군가의 울타리가 되고 싶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나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나는……, 괜찮다. 


 다만, 지금은 연락이 끊긴 6년 전의 제자들. 그들은 현재 성인이 되었을텐데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있을까? 아니면, 여전히 안개 속의 삶을 헤쳐나가고 있을까……. 대치동에서 가르친 학생들이 서울대에 진학하여 화환을 보내오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그 무엇보다도 그 때의 그 아이들이 궁금해진다. 결론은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 시작이 조금 늦었어도, 자신의 길에서 결실을 거두며 웃으며 지난 날을 추억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나의 2007년 5월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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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신간『침대』서평단 모집

 

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3월 중순이 지나가는데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네요. 독자 분들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이번에 새로 나올 민음사 신간 도서『침대』서평단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가디언》, 《선데이타임스》, 《인디펜던트》, 《에스콰이어》등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데이비드 화이트하우스(David Whitehouse) 신간입니다.

 

이 책은 ‘이십 년 동안 침대에서 나오지 않는 남자’,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라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로 ‘어른이 되는 것=특별함을 포기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거부, 자식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도 있는 부모의 헌신, 젊은 세대의 사회적 무기력을 은유하는 맬컴의 삶, 특별함에 대한 동경과 형제 사이의 애증, 자족적인 사랑 등 다양한 주제를 풀어 가고 있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어른이 되어 똑같이 생활에 치이면서 그저 그런 삶을 살다 가는 것이 두려웠던 맬컴의 삶을 먼저 엿보게 되실 분들을 찾습니다.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 응모 방법 : 리뷰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 완료.

- 응모 기간: 2013.03.15 - 2012.03.25(열흘 간)

- 추첨 인원: 20명

- 서평단 발표: 2013.03.26(화) 오후

- 서평 기간: 2013.03.27-2013.04.10

 

많은 응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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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의 지혜 - 한 세기를 살아온 인생 철학자, 알리스 할머니가 들려주는 희망의 선율
캐롤라인 스토신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인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참 절묘한 타이밍…….'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접하게 된 시기가. 


 나는 올해 30살이 되었고, 대학교 졸업 이후 몇 년간 아무 의미가 없는 삶을 살아왔다. 20살 이전까지는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았던 나. 노는 것도 공부도 열심히 해서 내 인생의 모든 열정을 그 때 다 써버린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악순환이었다. 한 번 게으름과 자기 합리화라는 타성에 젖어버린 후로는, 마치 찬물을 끼얹은 모닥불처럼 나에게 열정이라는 것이 생기지 않았다. 일을 하기는 했지만 생활을 유지할 정도일 뿐, 그렇게 저축도 하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으며 빈둥거리며 지냈다. 가끔씩 마음 속 매우 깊은 곳에서 '20대라는 소중한 이 순간을 무의미하게 살면 안 돼. 나중에 내가 나이가 들었을 때 지금의 나를 뼈에 사무치도록 후회할지도 몰라.' 이런 생각이 들어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 그만두고는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겨우 20대였는데,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고작 초반부였는데 말이다.  


 2012년 12월 31일. 나의 20대가 이렇게 끝나버린다는 것이 믿을 수 없었다. 누구보다 꿈많고 열정이 넘치던 내 모습이 사무치게 그리워서 울었다. 그러다가 아주 오래도록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는 달라졌다, 분명히.


 나는 어쩌면 10대 때 겪었던 조금 불행한 일들을 핑계로 스스로에게 '나는 힘든 일을 많이 겪은 사람'이라는 낙인을 찍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 알리스 할머니는 세상 사람들이 기억하는 세계사의 가장 큰 비극, 홀로코스트를 직접 겪으신 분이다. 소중한 가족을 잃고 스스로도 수용소 생활을 했다. 그 누가 보더라도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정신적인 고통 중에 그보다 아픈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알리스 할머니는 세상과 사람과 인생을 사랑했고 사랑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의 내 모습이 하나하나 생각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도 나는 행복했다. 친구들에게는 '행복해질 수 없는 상황이란 없어'라고 말하고 다녔다. 알리스 할머니와 예전의 나, 공통점은 바로 사랑과 열정이다. 내가 10대때까지만 지닐 수 있었던 그 감정을 100세가 훌쩍 넘긴 지금에도 여전히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부럽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알리스 할머니의 그 열정의 중심에는 음악이 있다.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때를 제외하고 그녀는 매일같이 피아노 연주를 해왔다.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 아니면, 백 년 가까이 


 동일한 아픔을 겪고 있는 수용소 재소자들을 위해 음악회를 열었던 대목에서 예전에 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떠올랐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들의 비극이,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의 나에게도 조금은 아프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비극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알리스 할머니도 늘 웃어왔을 것이다. 그저 조금 무서운 일이라고만 느꼈을 순수한 어린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면서 그 과정에서 스스로도 살아갈 힘을 얻은 것이 아닐까.


 책 중에서 특히 내 마음을 파고든 말이 있다. 


 "나는 죽을 때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어요.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거든요. 내 삶을 제대로 살았노라 믿어요."


 나는 일반적으로 죽음을 생각하기엔 이른 나이지만, 난 늘 내가 죽는 그 순간을 두려워했다. 죽는다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죽는 순간에 지나온 내 삶에 대한 후회로만 가득할까봐 그것이 두려웠다.


 그에 대한 해답은? 정말 간단하다. 후회하지 않는 삶이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하기. 지금 이 순간은 영원히 다시 오지 않는다. 그런 소중한 시간을, 부정적인 감정에 소모하고 갖지 못한 것에 집착하며 보내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것이라는 것, 사실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직 실감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머리로만 이해할 뿐,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만약 10대나 20대 초반의 친구들에게 내가 지금에서야 깨달은 무언가를 이야기해줘도 그들에게 와닿지 않는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소중한 사실을 나중에서야 깨닫게 된다. 알리스 할머니는 그 사실을 남들보다 일찍 알고 있었고, 그랬기에 더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현재 나에게는 작지만 큰 변화가 진행중이다. 알리스 할머니가 알려 준 백 년의 지혜가 머리에서 마음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내일,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가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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