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녀의 아픔과 성장을 그려낸 동화,,

해피 버스데이
아오키 가즈오 지음, 홍성민 옮김 / 문학세계사 / 2000년 12월

이 <해피 버스데이>의 주인공은 오스카라는 여자아이죠. 이 오스카라는 여자아이는 항상 뭐든지 잘하는 오빠의 뒤에 가려서 항상 관심받지 못하고, 따돌려지는 아입니다. 어느 오스카의 생일날, 엄마에게서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말을 들은 오스카는 언제부턴가 입을 열지않고 말을 하지 않게됩니다. 그런 오스카를 오빠는 이해하게 되고 그래서 시골에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댁으로 오스카를 보내게 됩니다. 그로부터 오스카가 말을 되찾는 이야기며, 다른 모든사람에게 인정받는 오스카가 되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요즘 '왕따'가 많은 세상에서, 이런 모순을 아름답고 감동적이게 그려낸 책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