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파이어 7인치 이제는7년이 다 되어가서 쓸데가 전혀없는 제품
요즘에 물건이 싸지고 타이밍을 놓치면 디바이스를 판매하기 어려운 시대죠. 사실 킨들파이어 7인치는 7년 전 하와이 자판기에서 구매한 제품으로 5만 원 정도 주고 구매했으나 딱히 필요한 사이즈가 아니고 느려서 잡다한데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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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흠집도 나있고 지저분해서 팔기도 버리기도… 뭘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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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클리앙에서 못쓰는 타블릿을 앨범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보고 박스로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이 났는데 시간이 없어 연휴 직전인 오늘 회사에 나가서 작업하고 대략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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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디자인은 손으로 최소의 커팅으로 탄탄한 구조를 만들 생각으로 종이와 연필로 대충만들었습니다.
받침대는 튼튼하게 구현됐으며 박스는 E골로 얇아 아무래도 두겹으로 재구성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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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마존포토로 보여준 것이지만 구글포토를 끌어오는 간단한 앱을 만들어 앨범으로 쓸 수 있게 해볼 생각입니다. 이미 다른 분들이 해왔으니 뭐 그렇게 어려울 것은 없어보입니다.
저는 사실 이걸 할 생각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는데 그것은 내일 작업해서 테스트해보고 남아도는 장비를 어떻게 재미있게 사용할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