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 1 : 식이조절 편 -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본격 다이어트 웹툰 다이어터 1
네온비 지음, 캐러멜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다이어터는 무수히 쏟아지는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들을 제치고

정정당당한(?) 방법, 정석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웹툰이다.

초반에는 주인공 '수지'가 고도비만을 벗어나기 위해 벌이는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들과 실패를 중반에는 사기꾼이자 트레이너인 '찬희'와 함께 운동+식이조절을 하며 체중이 줄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현재는 새로운 트레이너와 등장인물이 출현, 찬희와 라이벌 구도를 그릴 예정으로 보인다.

작가 자신이 고도비만이었던 과거가 있었음을 밝히며 공감대 상승, 더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이 만화의 장점은 무게를 잡지 않는다는 것과 정보를 전달 하는 것에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는 점

예를 들어, 수지의 몸 속 지방과 근육의 관계를 만화로 표현한다던가 하는 서브 이야기들이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만화를 보면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진다.

지금은 부부가 되신 글/그림 작가 두 분도 운동마니아라고 밝혔는데,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나 진솔함이 돋보인다.

기존에 '다이어트' 하면 아무래도 안 좋은 선입견이 끼어 들게 마련이었다.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빠른 시간 안에 살을 빼며 눈물을 흘리는 줄연자들을 보면,

꼭 저렇게 까지 혹독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하지만 다이어터는 주인공 '수지'가 어서 원하는 체중에 도달할 수 있게 응원하게 된다.

뒷이야기가 예측되지 않아, 흥미진진해서 견딜 수 없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지만

상처를 딛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거기에 정보까지 담긴 훌륭한 웹툰임에는 틀림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