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쓰기의 모든 것 Part 1 : 플롯과 구조 -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에는 뛰어난 플롯이 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1
제임스 스콧 벨 지음, 김진아 옮김 / 다른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에는 특별한 플롯이 있다."

 

저자 '제임스 스콧 벨'은 로스쿨을 졸업하고 LA 대형 로펌에서 활동한 변호사였다. 그는 어느 날 아내와 함께 영화 <문스트럭>을 보고 포기했던 글쓰기를 다시 시작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자신의 경력을 살려 법원 무대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 『교착』을 발쵸하며 크리스티 상을 수상했다. 그 후로도 여러 작품을 내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자신이 재능을 타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글쓰는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라는 생각, 글쓰는 것은 배울 수 없고, 작가는 운명적인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작가의 길을 포기하고 로스쿨에 진학한 것이다. 하지만 글을 쓰고 싶은 열망은 지속되었고 그는 다시 '작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누구나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의 근간이 되는 '플롯'에 대해 실질적으로 어떻게 플롯을 구성해야 하는 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책 내용도 좋지만 '서문'에서 작가가 되기를 바랄 때 필요한 것에 적어 놓은 부분도 재미있었다.

 

1. 동기를 부여하라 - 일종의 독립선언문 처럼 가슴을 뛰게 하는 목표를 써서 프린트 하고 매일 바라볼 수 있게 벽에 붙여놓아라, 존경하는 작가의 사진을 붙여놓아라, 첫 책의 날개에 실릴 내 얼굴을 상상해 보아라

2. 이것저것 실제로 해보라 - 배운 원리를 실제로 백지 위에 응용해서 옮겨보라

3. 긴장을 풀어라 - "자유롭고 유쾌하게" 써라 (브렌다 얼랜드曰)

4. 우선 쓴 다음에 고쳐라 - 초고를 쓸 때는 쏟아부어라

5. 매일 쓸 분량을 고쳐라 - 시간이 아니라 분량으로 정해서 써라

6. 포기하지 마라 - 계속 써라

 

읽고 이해하기 쉽고 실제로 적용하기가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각 장 마다 적용할 수 있는 문제들도 있다. 작가가 되려고 마음 먹은 사람들이나 플롯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입문서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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