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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 바티칸의 금서 ㅣ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4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권혁 옮김 / 돋을새김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군주의 국가 통치 전략
지혜로운 사람은 위대한 인물이ㅡ 본보기를 따른다.
어차피 벌어질 전쟁은 미룰수록 적에게 유리하다.
권력은 자신의 힘으로 얻었을 때만 확고하다.
특권층의 지지는 서민층의 지지보다 약하다.
용병을 믿으면 나라가 망한다.
군대를 모르는 군주는 경멸당한다.
심각한 상황을 빨리 깨달을수록 현명한 군주다.
오로지 선만으로는 권력을 지킬 수 없다.
가해는 단번에, 선행은 조금씩 점차적으로 베풀어라.
법과 힘을 적절히 사용하라.
혼란보다 가혹한 조치로 질서를 세우는 것이 더 낫다.
여우의 지혜와 사자의 힘을 갖춰라
자신이 한번 내린 명령과 결정은 절대로 취소하지 마라.
지도자의 자질은 그 부하를 보면 안다.
덕성이 없어도 갖춘 것처럼 위장하라.
군주에게 가장 튼튼한 요새는 국민들의 지지와 사랑이다.
“군주론에서 제시한 사상은 마키아벨리가 피렌체 공화국을 위해 일하는 외교관으로서 당대 이탈리아의 유력한 군주나 지배자들을 만나면서 형성된 것이었다. 상대국 지도자들의 통치행위를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끝없는 정치적 불안을 겪고 있던 자신의 조국, 피렌체 공화국의 운명을 어떻게 하면 호전 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던 것이다.”-310쪽 옮긴이의 말
책을 읽을때 시대상을 함께 읽어야 한다는 것은 철학에 관한 책이나 사람에 관한 책에서도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