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잘린머리 사이클 - 청색 서번트와 헛소리꾼, Faust Novel 헛소리꾼 시리즈 1
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읽은지 한참됐는데 지금에서야 감상을 쓴다.

이책을 읽을때 맨처음 사건의 추리를 천재라고 하는 사람들이

알아맞히질 못하는걸 보고 '이사람들 천재맞아?'라고 생각했다

그 엎질러진 페인트통... 그 트릭은 솔찍히 트릭이라고 말할수도 없어서

읽는순간 알아차렸고 주인공이 그 트릭에 헤메고있을때(다른인물들도)

저질추리소설이 아닌가 생각했다. 뭐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이책을 골랐다기보다

니시오이신이라는 사람의 특이한 필체를 보고싶었기때문에 별상관없었지만

이짱이 트릭추리를 할때 '아 그렇군'하고 고개를 끄떡이면서도 뭔가 석연치 않았다.

살해의 동기라거나 천재미술가와 칠우인의한사람이 전에 만났던 이유라거나

하는건 전혀설명을 안하고넘어가서 설마 이렇게찝찝하게 끝낼것인가 했더니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에 아이카와 준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내뒤통수를 마구

후려치고 마무리를 지었다... 아주 속이후련하기도하고 내용자체가 뭐이리 찜찜한가

하는 생각도들고... 등장인물들 자체가 모두 정상인이아니고 뭔가 심각하게

정신적 병폐를 앓고있는 인간들인것 같다. 사건은 해결되도 결국 개개인들에겐

해결되는게 아무것도 없는 '현실의' 추리게임의 결말이라고 할까 그런느낌이다..

보통추리소설의 경우는 어느세 뒤의일가지 모두잘 해결되있고 해피엔드~라거나

추리다끝내고 탐정돌아가니 다시 참극이일어나 모두몰살로 배드엔드~라거나인데

사건이 끝나도 찜찜한느낌(사건의 찜찜함보다 인물들의 내면의 찜찜함)이 남는다.

자레고토시리즈의 트릭은 매우간단해서 솔찍히 어느정도 힌트만주어지면

코난이나 김전일같은 만화보다 훨씬 추리하기가 쉽다. 하지만 역시 추리소설인만큼

뒤통수치기를 심각히 고민한 흔직이 보인다. 이런거였다니! 라기보다 말도안되!라는

느낌이다. 어쨌든 만족스러운 느낌이었고 글의 필체도 대단히 독특했다(뭔가 염세주의;)

가장 불가해한사람은 아이카와준이라는 사람이지만(어떻게 다알고있는거냐..)

계속 주시하며 다음권을 기다려볼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