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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과 이광재 - 노무현의 동업자들 운명에서 희망으로
박신홍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42살의 노무현은 안희정과 이광재를 만난다. 좌희정-우광재의 시작이다. 안희정과 이광재는 노무현의 인간됨에 반했다. 노무현도 안희정과 이광재의 능력을 인정했다. 물과 물고기의 만남이었다.
노무현의 수평적 리더십이 두 참모의 능력을 극대화했다. 안희정과 이광재가 목표 의식이 뚜렷한 정치인이라는 점도 한몫했다. 무엇보다 안희정과 이광재는 같으면서도 완전히 달랐다. 톱니바퀴처럼 상호보완적인 관계였다.
안희정과 이광재는 책임감도 있었다. 노무현의 어둠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겨내 도지사직에 당선했다. 노무현은 없지만 이 두 명의 작은 노무현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것이다.